월드컵 2연패 준비 아르헨티나, 온두라스 2-0 완파…메시는 휴식

월드컵 2연패 준비 아르헨티나, 온두라스 2-0 완파…메시는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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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실전서 이집트에 2-1 승리

마르티네스((22번)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세리머니 하는 모습.
마르티네스((22번)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세리머니 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온두라스를 꺾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비를 순조롭게 이어갔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컬리지 스테이션의 카일 필드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활약으로 온두라스에 2-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4분 지오바니 로셀소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뒤 니콜라스 탈리아피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전반 37분 마르티네스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성공시켜 결승 골을 뽑았다.

후반 9분에는 마르티네스의 감각적인 뒤꿈치 패스를 이어받은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부를 더 기울였다.

온두라스가 좀처럼 중앙선을 넘지 못할 정도로 아르헨티나는 경기를 주도했다.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출전을 앞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는 이날 벤치를 지켰다.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피로로 회복 중이라 무리하지 않고 휴식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경기 전날 "메시는 잘 회복하고 있다"면서 "두 번의 친선경기 중에 출전할 수 있을 텐데 내일 경기가 될지, 아니면 다음 경기가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오넬 메시(왼쪽).
리오넬 메시(왼쪽).

[AFP=연합뉴스]

아르헨티나는 오는 10일 미국 앨라배마주 오번에서 아이슬란드와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인 아르헨티나는 오는 17일 알제리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을 치른다. 이후 오스트리아, 요르단과 차례로 맞붙는다.

한편, 월드컵 최다우승국(5회) 브라질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헌팅턴 뱅크 필드에서 이집트와 평가전을 치러 2-1로 승리했다.

전반 7분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전방 압박으로 상대 공을 가로챈 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전반 11분 마르키뉴스의 어이없는 백패스 실수로 이집트의 모스타파 지코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7분 하피냐의 패스를 엔드릭이 문전에서 왼발로 차넣어 승부를 갈랐다.

다만 브라질 수비수 웨슬리는 부상으로 전반 17분 만에 교체돼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실전을 치른 브라질은 오는 14일 모로코와의 조별리그 G조 경기로 이번 북중미 대회를 시작한다.

이후 스코틀랜드, 이이티를 차례로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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