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들보' 박지수, 챔프전서 12경기 연속 더블더블 신기록 도전

'대들보' 박지수, 챔프전서 12경기 연속 더블더블 신기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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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KB vs 삼성생명 챔피언결정전 22일 개막

슛하는 박지수
슛하는 박지수

(아산=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12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 우리은행과 KB스타즈의 경기. KB스타즈 박지수가 슛하고 있다. 2026.4.1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청주 KB)가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2경기 연속 더블더블 신기록에 도전한다.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KB와 용인 삼성생명의 대결로 압축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서 박지수가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을 16일 알렸다.

두 팀의 챔피언결정 1차전은 오는 22일 오후 7시 KB의 안방인 청주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박지수는 2020-2021시즌 챔프전 2차전부터 2023-2024시즌 챔프전 4차전까지 역대 최장인 11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이어왔다.

이번 챔프전에서 한 번만 더 더블더블을 기록하면, 자신이 보유한 기록을 경신한다.

이 부문 2위는 신한은행 소속이던 맥윌리암스가 2006년부터 2007년까지 기록한 6경기다. 박지수와 격차가 크다.

박지수는 12일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23득점 5리바운드에 그쳐 포스트시즌 14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은 중단했다.

박지수는 또 챔프전에서 27점을 추가하면 부산 BNK 박혜진을 넘어 챔프전 현역 선수 통산 최다 득점 1위에 오른다.

현재 박혜진이 403점으로 이 부문 1위,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가 398점으로 2위다.

박지수가 경기당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간다면 늦어도 3차전쯤에는 1위에 오를 거로 보인다.

박지수는 또 리바운드 18개를 더 잡으면 정선민(현 하나은행 코치)을 제치고 챔프전 통산 최다 리바운드 1위의 주인공이 된다.

한편, 이번 챔프전에서는 2년 연속 '자매 대결'이 성사됐다.

지난 시즌 BNK 변소정, 우리은행 변하정 자매에 이어 이번엔 삼성생명 이주연, KB 이채은 자매가 맞붙는다.

더블 마크
더블 마크

(아산=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12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 우리은행과 KB스타즈의 경기. 우리은행 선수들이 KB스타즈 박지수 공격을 차단하고 있다. 2026.4.12 [email protected]

KB와 삼성생명의 챔프전은 역대 4번째이며,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이다.

당시엔 삼성생명이 3승 2패로 승리해 역대 최초로 정규리그 4위팀으로 챔프전 우승을 차지했다.

KB는 2021-2022시즌 이후 4년 만에 통산 3번째 통합우승 및 챔프전 우승에 도전하며, 삼성생명은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챔프전 우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 경기 시작 시간은 KBS1 TV 중계로 오후 2시 25분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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