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양홍석 쌍포 폭발…프로농구 LG, 우승 매직넘버 '2'(종합)

유기상·양홍석 쌍포 폭발…프로농구 LG, 우승 매직넘버 '2'(종합)

링크핫 0 251 03.30 03:20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KCC는 가스공사 꺾고 6위 사수…7위 kt는 2연승으로 1경기 차 추격

LG 양홍석의 3점 슛 세리머니
LG 양홍석의 3점 슛 세리머니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4연승을 내달리며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LG는 2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서울 SK를 67-55로 제압했다.

13일 서울 삼성전부터 4연승을 질주한 LG는 35승 15패를 쌓아 선두를 굳게 지켰다.

정규리그 4경기를 남기고 2위 안양 정관장(32승 18패)과 승차를 3경기로 벌린 LG의 1위 확정 매직넘버는 2로 줄었다.

LG는 SK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2023년 12월부터 무려 7연패를 당하다가 끊어내는 기쁨도 누렸다.

3위 SK는 31승 19패를 기록, 2위 정관장과 승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1쿼터 외곽포 두 방을 터뜨린 유기상을 앞세워 22-19로 LG가 근소한 우위를 잡은 뒤 2쿼터에서는 양 팀 모두 강력한 수비를 앞세운 가운데 저득점 양상이었다.

LG의 유기상
LG의 유기상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가 53.9초를 남기고 꽂힌 양홍석의 3점 슛에 힘입어 32-2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LG가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의 골 밑 공략을 바탕으로 39-29로 벌린 뒤 도망가면 따라붙는 흐름이 이어지다가 LG가 쿼터 1.3초를 남기고 윤원상의 3점 슛으로 52-43으로 달아났다.

상대 주득점원인 자밀 워니를 꽁꽁 묶어 경기를 주도한 LG는 4쿼터 초반 양홍석의 5연속 득점으로 57-45로 도망가 승부의 추를 서서히 기울였다.

SK는 경기 막바지 개인 반칙 4개가 된 마레이 쪽을 워니가 파고들며 잠시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히기도 했으나 LG는 1분 48초를 남기고 유기상의 3점 슛으로 67-55를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유기상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19점, 양홍석이 17점 6리바운드, 마레이가 11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LG의 승리에 앞장섰고, 타마요도 9점 12리바운드를 보탰다.

SK에선 안영준이 19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에디 다니엘이 13점으로 분전했으나 워니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한 자릿수 득점(6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KCC의 허웅
KCC의 허웅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체육관에서는 부산 KCC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7-80으로 잡고 26승 25패로 6위를 지켜냈다.

4연패에 빠진 가스공사는 15승 36패로 최하위인 공동 9위에 머물렀다.

KCC의 허웅이 3점 슛 5개 등 28점을 몰아넣었고, 숀 롱이 25점 13리바운드로 승리를 쌍끌이했다.

코뼈 골절로 수술을 받은 지 사흘 만인 27일 kt전에서 전격 복귀해 2경기 연속으로 출전한 KCC의 허훈은 34분을 소화하며 6점 8어시스트를 올렸다.

가스공사에선 라건아가 27점 7리바운드, 샘조세프 벨란겔이 21점 8어시스트를 남겼다.

kt의 조나단 윌리엄스(오른쪽)와 삼성의 케렘 칸터
kt의 조나단 윌리엄스(오른쪽)와 삼성의 케렘 칸터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7위 kt는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3-78로 역전승해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갔다.

27일 KCC와의 맞대결을 잡은 데 이어 2연승을 거둔 kt는 25승 26패로 6위 KCC를 한 경기 차로 뒤쫓았다.

정규리그 막바지 kt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4번째 경기에 출전한 조나단 윌리엄스가 22점 10리바운드를 기록, 입단 이후 최고의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kt의 베테랑 가드 김선형은 4쿼터 종료 1분 39초 전 77-70을 만든 결정적인 3점 슛을 비롯해 16점을 넣었고, 신인 강성욱도 14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이관희가 21점 6어시스트, 케렘 칸터가 16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3연승이 불발된 삼성은 가스공사와 공동 9위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874 보스골프, KPGA 장유빈·조우영과 후원 계약 골프 04.08 201
65873 울산 최석현, 2026시즌 첫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축구 04.08 244
65872 [프로야구 부산전적] kt 7-3 롯데 야구 04.08 238
65871 '빼앗긴 봄' 찾겠다는 현대, 끝내려는 대한항공…운명의 4차전 농구&배구 04.08 249
65870 멤피스, 3점포 29방으로 NBA 역대 최다 타이기록 세우고도 패배 농구&배구 04.08 253
65869 NBA 샌안토니오 '신인류' 웸반야마, 갈비뼈 부상으로 교체 농구&배구 04.08 258
65868 [프로야구] 8일 선발투수 야구 04.08 242
65867 '한국축구 새 요람' 코리아풋볼파크 개관…과학적 훈련체계 구축 축구 04.08 233
65866 KPGA, 부당해고 복직자 격리 배치…'2차 가해 논란'(종합) 골프 04.08 193
65865 미시간대, 37년 만에 '3월의 광란' NCAA 남자농구 우승 농구&배구 04.08 261
65864 대한적십자사, KLPGA 선수 12명 홍보대사로 위촉 골프 04.08 205
65863 광주FC 유소년 학부모 "프로입단 대가 금전 요구"…연맹에 고발 축구 04.08 246
65862 복귀 시즌 정관장 2위 이끈 유도훈 "우승 간절…선수 믿고 도전" 농구&배구 04.08 269
65861 전남 드래곤즈·7개 시군 체육회, 복합 스타디움 건립 촉구 축구 04.08 260
65860 여자농구 정규리그, 전년 대비 관중 수 13.2% 증가 농구&배구 04.08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