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출격 김시우 "코스 경험 쌓였고, 결혼 후 안정감 생겨"(종합)

마스터스 출격 김시우 "코스 경험 쌓였고, 결혼 후 안정감 생겨"(종합)

링크핫 0 196 04.09 03:21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임성재, 파3 콘테스트에 배우 송중기와 함께 출전

김시우
김시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 2년 만에 다시 출전하는 김시우가 "코스에 대한 경험이 쌓였고, 결혼 후 안정감도 생겼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시우는 9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565야드)에서 개막하는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8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김시우는 마스터스에서는 2021년 공동 12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마스터스에 개근한 그는 지난해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가 올해 다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돌아왔다.

그는 대회 전 인터뷰에서 "(코스에서) 어디로 가면 좋고, 어디는 안 좋은지 경험이 많이 쌓였다"며 "현재 아이언 샷 정확도가 나쁘지 않고, 4년 전 시작한 백스윙 동작 교정이 지금은 일관성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9개 대회에 출전, 준우승 1회를 포함해 '톱10'을 4번 기록했다.

그는 2년 전과 달라진 부분을 묻자 "전반은 아직 돌아보지 못했고, 백나인은 큰 차이가 없다"며 "(아멘 코너가 시작되는) 11번 홀부터 조심해야 하고 12번 홀(파3)은 바람이 자주 바뀌어 신중한 샷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시우는 마스터스 9번째 출전에 대한 소감을 묻자 "안정적으로 골프를 치는 것은 최근 2∼3년"이라며 "골프 실력이 더 는 것 같고, 자신감이나 재미도 지금이 더 있다"고 밝혔다.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7승의 오지현과 결혼한 김시우는 "가족이 생기고, 아기와 함께 경기를 다니면 안정감이 생긴다"며 "예전에는 하루 못 치면 빨리 포기했지만, 지금은 다음에 좋은 골프를 치려고 계속 노력한다"고 말했다.

개막 전날 열리는 파3 콘테스트에 아내가 캐디를 맡고, 아기도 함께 나갈 것 같다는 그는 "아들도 골프한다면 시키겠다"고 공개했다.

임성재
임성재

[AFP=연합뉴스]

2020년 준우승한 임성재 역시 "마스터스는 어릴 때부터 꿈꿔온 대회"라며 "첫 출전이었던 2020년 2위를 한 것이 자신감을 갖는 데 큰 영향을 줬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성재는 "요즘 초록색을 가장 좋아하고, 물건을 사도 초록색을 고른다"며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는 '그린 재킷'에 대한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올해 손목 부상으로 3월부터 대회 출전을 시작한 임성재는 지난달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4위가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임성재는 파3 콘테스트 캐디로 배우 송중기를 대동한다.

송중기는 지난해 R&A의 글로벌 앰배서더를 맡아 올해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 캐디로 임성재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시우는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마르코 펜지(잉글랜드)와 함께 한국 시간 10일 오전 2시56분 1라운드를 시작하고, 임성재는 샘 스티븐스(미국)와 한 조로 10일 0시 3분에 1라운드 티샷을 날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919 대한항공-현대, 10일 운명의 5차전…3관왕이냐, 리버스 스윕이냐 농구&배구 04.10 248
65918 광주 배구단 AI페퍼스 매각 추진…연고지 이전 가능성 농구&배구 04.10 240
65917 최근 1년 최다 수입 골퍼는 1천510억원 람…'LIV 이적 잘했네' 골프 04.10 191
65916 英프로축구 레스터 '승점 삭감' 항소 기각…2년 연속 강등 위기 축구 04.10 229
65915 '젊은피' 활약한 여자농구 하나은행, 삼성생명 꺾고 PO 기선제압 농구&배구 04.10 241
65914 서울, 안방 전북전 9년째 무승 끝낼까…11일 시즌 첫 '전설매치' 축구 04.10 210
65913 코트 위 2만3천분의 여정…'10순위 신화' 함지훈이 남긴 유산 농구&배구 04.10 250
65912 이달의 선수 후보 이동경의 '단일화 선언'…"야고 밀어달라" 축구 04.10 246
65911 전북의 '게임체인저' 이승우, 홍명보 앞 2경기 연속골 쏠까 축구 04.10 214
65910 류현진·배지현 부부, 프로 데뷔 20주년 맞아 2억원 기부 야구 04.10 222
65909 [여자농구 PO 1차전 전적] 하나은행 61-56 삼성생명 농구&배구 04.10 227
65908 "조국이 부른다면"…39세 수아레스, 우루과이 축구대표 복귀하나 축구 04.10 209
65907 오타니처럼 1군에서 재활 등판하는 키움 안우진 '특급 대우' 야구 04.10 212
65906 중국프로야구, 5월 한국 선수 대상 트라이아웃 개최 야구 04.10 221
65905 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필라델피아전 무안타…4월 타율 0.083 야구 04.10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