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 엔조 선발' 볼리비아, 수리남 꺾고 월드컵 PO 결승행(종합)

'충북청주 엔조 선발' 볼리비아, 수리남 꺾고 월드컵 PO 결승행(종합)

링크핫 0 214 03.28 03:22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볼리비아, 북중미 월드컵 대륙 간 PO서 2-1 역전승…이라크와 대결

뉴칼레도니아에 1-0으로 이긴 자메이카는 콩고민주공화국과 마지막 한판

볼리비아 국가대표로 수리남과 경기에 나선 엔조(왼쪽).
볼리비아 국가대표로 수리남과 경기에 나선 엔조(왼쪽).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충북청주에서 뛰는 공격수 엔조(21·본명은 엔소 몬테이로)를 선발로 내세운 볼리비아 축구대표팀이 수리남을 꺾고 32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걸음만 남겨놓았다.

볼리비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루페의 BBV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대륙 간 플레이오프(PO) B조 준결승에서 수리남에 2-1로 역전승했다.

볼리비아는 후반 3분 리암 판 헬데런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27분 모이세스 파니아과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34분 미겔 테르세로스가 페널티킥으로 역전 골로 뽑아 수리남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 꿈을 깨뜨렸다.

북중미 월드컵 FIFA 대륙 간 PO에서는 유럽을 제외한 5개 대륙에서 6개국이 참가해 두 장의 본선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볼리비아(남미), 콩고민주공화국(아프리카), 이라크(아시아), 뉴칼레도니아(오세아니아), 자메이카, 수리남(이상 북중미카리브해)이 나섰다.

이중 FIFA 랭킹 상위 2개국인 이라크와 콩고민주공화국이 시드를 받아 바로 결승에 직행하고 준결승에서 승리한 두 팀이 4월 1일 열릴 시드국과 대결한다.

볼리비아는 이날 승리로 이라크와 북중미행 티켓을 놓고 최종 대결을 펼치게 됐다.

남미 예선에서 10개국 중 7위로 대륙 간 PO에 나선 볼리비아는 1994년 미국 대회 이후 32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미국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리나라와 맞붙어 0-0으로 비긴 바 있다.

헤딩하는 엔조.
헤딩하는 엔조.

[AFP=연합뉴스]

이날 수리남과 맞선 볼리비아 대표팀에는 충북청주가 올해 영입한 엔조도 포함됐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엔조는 74분을 뛰고 1-1로 맞서 있던 후반 27분 교체됐다.

2004년생 엔조는 브라질 명문 구단 산투스에서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에 데뷔한 기대주다. 볼리비아 대표팀에서도 2023년부터 뛰고 있다.

올 시즌 충북청주 유니폼을 입고 K리그2 2경기에 출전한 엔조는 지난 14일 열린 경남FC와 3라운드 경기 후 구단의 허락을 받아 일찌감치 볼리비아대표팀에 합류해 대륙 간 PO를 준비해왔다.

볼리비아가 이라크를 꺾으면 월드컵 본선 그라운드를 누비는 K리그 선수를 한명 더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준결승에서는 자메이카가 뉴칼레도니아를 1-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콩고민주공화국과 맞붙게 됐다.

FIFA 랭킹 70위 자메이카는 아직 한 번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뉴칼레도니아(FIFA 랭킹 153위)를 맞아 고전했으나 전반 18분 베일리 카다마르테리의 결승 골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자메이카는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650 토론토 폰세, 5년 만의 MLB 복귀전서 부상 교체…2⅓이닝 1실점 야구 04.01 274
65649 홍명보호, 오스트리아전서도 '물 보충 휴식'…시간은 줄이기로 축구 04.01 221
65648 "우즈, 사고 현장서 체포될 때 마약성 진통제 소지" 골프 04.01 186
65647 북중미 월드컵 주차비로 유로 2028 5경기 관전도 가능 축구 04.01 197
65646 '엇갈린 희비' SSG·kt 3연승 질주…LG·키움 3연패 추락(종합) 야구 04.01 264
65645 K리그1 전북 유스 영생고·금산중, 2026 이베르컵에 연합팀 출전 축구 04.01 193
65644 삼성물산 골프클럽, 인증사진·백일장 등 봄맞이 행사 개최 골프 04.01 185
65643 FIFA 회장 "이란, 월드컵에 참가할 것" 축구 04.01 199
65642 웅동1지구 민간사업자, 경남개발공사·창원시에 확정투자비 소송 골프 04.01 188
65641 [프로야구 대구전적] 두산 5-5 삼성 야구 04.01 262
65640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84-74 LG 농구&배구 04.01 255
65639 마스터스 전초전 PGA 텍사스 오픈 4월 2일 개막…김시우 출전 골프 04.01 192
65638 월드컵 두달여 앞인데…평가전 4연패 가나 축구대표팀 감독 경질 축구 04.01 186
65637 '토트넘 공격수 출신' 데포, 잉글랜드 5부 워킹 사령탑 부임 축구 03.31 206
65636 프로농구 DB, 현대모비스 잡고 2연승…3위 SK와 1경기 차 농구&배구 03.31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