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4연패 김해FC '내우외환'…단장이 심판에 폭언해 징계까지

개막 4연패 김해FC '내우외환'…단장이 심판에 폭언해 징계까지

링크핫 0 169 03.25 03:22
이준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서포터즈, 구단에 사과·재발 방지 요구…구단, 사과문 게시

김해FC 선수들
김해FC 선수들

[김해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올 시즌 야심 차게 프로리그에 진출한 김해FC 2008이 K리그2 개막 후 4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손병철 김해FC 단장이 최근 경기 패배 후 심판에게 폭언해 징계 결정이 내려지는 등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24일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연맹은 지난 20일 제1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해FC에 제재금 1천만원 징계를 결정했다.

징계 사유는 지난 14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3라운드 수원FC와의 홈 경기 이후 손병철 김해FC 단장이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심판에게 폭언했기 때문이다.

연맹은 "K리그 상벌 규정은 구단의 임직원이 심판을 모욕하는 언동을 한 경우 해당 구단에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해FC 서포터즈인 '구신'은 입장문을 내고 구단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구신은 "이 사안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김해 이름을 달고 뛰는 선수단과 이를 응원하는 시민과 서포터즈 신뢰와 명예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며 "구단의 품격과 책임 있는 운영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논란이 일자 김해FC는 지난 23일 구단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내고 "정제되지 못한 언행은 보여드려서는 안 될 부족한 모습이었다"며 "이번 상황을 구단 일신의 계기로 삼고 시민 여러분 자부심에 걸맞은 품격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사과했다.

지난해 K3리그에서 우승한 뒤 올해 K리그2에 첫 도전장을 내민 김해FC는 개막 후 내리 4연패를 당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517 女배구 정규리그 1위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에 사실상 경질 통보 농구&배구 03.27 214
65516 '실바 40점 폭발' GS칼텍스, 현대건설 꺾고 PO 기선 제압 농구&배구 03.27 184
65515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첫 상대는 누구…유럽 PO 27일 킥오프 축구 03.27 185
65514 '5명 두 자릿수 득점' 프로농구 LG, 3연승…2위와 2경기 차 농구&배구 03.27 183
65513 "단장 사비로 위스키·샴페인 쏘겠다"…각양각색 프로야구 공약 야구 03.27 279
65512 '봄 배구 2경기 연속 40득점 이상' 실바 "2차전서 끝내겠다" 농구&배구 03.27 200
65511 이정후, MLB 개막전서 4타수 무안타…팀도 양키스에 0-7 완패 야구 03.27 246
65510 광주은행, 기아챔피언스필드 체크카드 출시…입장권 할인 야구 03.27 255
65509 아라미르골프장, 진해신항CC로 변경…경남개발공사 직영 골프 03.27 195
65508 개막전부터 한국시리즈까지…SOOP, KBO 전 경기 해외 생중계 야구 03.27 250
65507 흥분 잘하는 알리, 봄 배구엔 제격…"데니스 로드먼 같아" 농구&배구 03.27 181
65506 '챔프전행 100%' 확률 잡은 이영택 감독 "PO 2차전에도 총력" 농구&배구 03.27 186
65505 '동절기 휴장 끝'…양양 남대천 파크골프장 내달 1일 재개장 골프 03.27 182
65504 덴마크 엇갈리고 코트디부아르 만났다…'전화위복' 홍명보호 축구 03.27 186
65503 한국여자축구연맹, 4월 1일 '2026 WK리그 미디어데이' 개최 축구 03.27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