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2연패' 마스터스 골프 시청률, 최근 11년 중 최고

'매킬로이 2연패' 마스터스 골프 시청률, 최근 11년 중 최고

링크핫 0 168 04.16 03:21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미국 내 평균 시청자 1천400만명…작년보다 8% 증가

매킬로이 심박수도 화제…18번 홀 티샷 실수 후 '분당 135회'

기뻐하는 매킬로이
기뻐하는 매킬로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역대 네 번째로 2연패를 달성한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2천250만달러) 4라운드의 미국 내 시청률이 최근 11년 중 최고치를 찍었다.

미국 내 중계방송사인 CBS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대회 최종 라운드는 평균 약 1천400만명이 시청해 조던 스피스가 우승했던 2015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많은 시청자를 모았다"고 전했다.

이는 매킬로이가 처음으로 그린 재킷을 입은 지난해 대회보다 약 8% 증가한 수치다.

CBS스포츠는 "매킬로이의 우승 달성 순간엔 시청자가 2천만명으로 치솟았다"며 "이는 2013년 이후 최고치"라고 소개했다.

시청자는 많이 모았으나 중계 질에 관한 아쉬움도 제기됐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CBS스포츠가 경기 막판 중요한 순간을 놓쳐 온라인상에서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며 "특히 마지막 18번 홀(파4)에선 매킬로이의 샷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고 마지막 퍼트 장면에서도 공이 홀에 들어가는 순간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매킬로이는 13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565야드)에서 끝난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스코티 셰플러(11언더파 277타·미국)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라 지난해에 이어 다시 그린 재킷을 입었다.

그는 잭 니클라우스(1965~1966년·미국), 닉 팔도(1989~1990년·잉글랜드), 타이거 우즈(2001~2002년·미국)에 이어 역대 네 번째 마스터스 2연패 주인공이 됐다.

한편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투자자로 있는 웨어러블 기기 기업, WHOOP의 제품을 착용하고 출전했다.

WHOOP이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마지막 18번 홀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려 숲속에 떨어지자 심박수가 분당 135회까지 치솟았다.

이후 나무 사이로 공을 띄우는 샷에 성공하자 심박수는 121회로 떨어졌고, 벙커샷을 앞두고는 다시 136회로 상승했다.

첫 퍼트 때는 117회, 우승을 확정한 0.18m 거리의 마지막 퍼트 때는 105회로 안정됐고, 하늘을 향해 포효하며 우승 세리머니를 한순간엔 150회까지 올랐다.

성인의 평상시 정상 심박수는 분당 60~100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190 '나상호 선발' 마치다, ACLE 4강 진출…알이티하드 1-0 제압 축구 04.19 202
66189 김민선,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R 단독 선두 골프 04.19 188
66188 2002년 WS 에인절스 우승 주역 앤더슨, 53세로 사망 야구 04.19 198
66187 [프로축구 중간순위] 18일 축구 04.19 183
66186 페퍼 배구단 매각 추진에 이용섭 "광주 떠나선 안 돼" 대응 촉구 농구&배구 04.19 186
66185 사우디, 월드컵 두 달 앞두고 르나르 감독 전격 경질 축구 04.19 185
66184 올림픽 농구에서 1천93점 기록…브라질 선수 오스카 슈미트 별세 농구&배구 04.19 181
66183 일본인 '명장' 마나베-요시하라, 사령탑 지략대결 '기대되네' 농구&배구 04.19 189
66182 [프로야구 창원전적] SSG 11-3 NC 야구 04.19 186
66181 [프로축구 부천전적] 부천 2-2 인천 축구 04.19 198
66180 김세영, LPGA 투어 LA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윤이나 3위 골프 04.19 181
66179 '음주운전' 안혜진, 중징계 가능성…여자배구 대표팀서 제외(종합) 농구&배구 04.19 194
66178 시련이 키운 왼팔 강속구…김진욱-이의리 선의의 경쟁 지금부터 야구 04.19 206
66177 'FA 최대어 정호영 영입' 흥국생명, 보호선수 '고민되네' 농구&배구 04.19 196
66176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1-1 김천 축구 04.19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