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유소년 학부모 "프로입단 대가 금전 요구"…연맹에 고발

광주FC 유소년 학부모 "프로입단 대가 금전 요구"…연맹에 고발

링크핫 0 219 04.08 03:21
박철홍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구단 "금전 연계 선발 없어…관련자 직위해제"

광주축구전용구장
광주축구전용구장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광주FC가 유소년 선수 입단 및 이적 과정에서 금전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광주FC 산하 유소년팀에서 6년간 활동한 선수의 학부모 A씨는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 클린센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구단 관계자들이 프로 콜업(입단)과 이적을 조건으로 거액의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구단 스카우터가 "유소년 발전기금 1억원을 내면 프로팀으로 콜업할 수 있다"라거나 "타 구단으로 이적하려면 훈련보상금 명목으로 6천만원을 내야 한다"는 취지의 제안을 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결국 이적을 위해 6천만원을 납부했다"며 "훈련보상금 역시 객관적 산출 근거 없이 임의로 책정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해당 과정이 구단 수뇌부의 사전 인지 아래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관련 증거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광주FC는 구단 누리집에 게시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금전과 선수 기회가 연결된 것처럼 비칠 수 있는 발언 여부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중간 확인된 사안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시작했다"며 "해당 부장에 대해서는 직위 해제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광주FC 경영본부장도 별도의 글을 통해 "광주FC는 돈을 받고 선수를 선발하는 구단이 아니다"며 "왜 이런 오해가 발생했는지, 과정에서 잘못된 판단이나 언행이 있었는지 끝까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결과에 따라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고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유소년 운영과 선수 선발 절차 전반을 재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020 [프로야구 중간순위] 12일 야구 04.13 210
66019 [프로축구 김천전적] 안양 1-1 김천 축구 04.13 212
66018 설종진 키움 감독 "안우진 기량 80%…1이닝·30개 던질 예정" 야구 04.13 195
66017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9-3 NC 야구 04.13 215
66016 'PO 압도적 싹쓸이' KB 김완수 감독 "저쪽은 7차전 가 주길" 농구&배구 04.13 234
66015 '이정효호' 수원, 김포에 0-1 패배…K리그2서 시즌 첫 패배 축구 04.13 189
66014 '슈퍼 루키' 김민솔, KLPGA 투어 iM금융오픈 우승…통산 3승째(종합) 골프 04.13 184
66013 키움 배동현 "우진이 뒤 지켜주고 싶었다…팀 연패 끊어서 기뻐" 야구 04.13 210
66012 송성문 부상 여파…'5천억원' 몸값 타티스, 첫 2루수 선발 출전 야구 04.13 219
66011 영, 7언더파 몰아치기…마스터스 3R서 매킬로이와 공동 1위 골프 04.13 184
66010 돌아온 키움 안우진 "이번 시즌 목표는 7~8이닝 소화하는 것" 야구 04.13 227
66009 한국 여자 축구, FIFA 시리즈 1차전서 브라질에 1-5 완패 축구 04.13 176
66008 '아멘코너'에 막힌 매킬로이 "여전히 선두…자신감 있게 할 것" 골프 04.13 169
66007 MLB 이정후, 이틀 연속 멀티 히트…시즌 타율 0.200 야구 04.13 219
66006 '슈퍼 루키' 김민솔, KLPGA 투어 iM금융오픈 우승…통산 3승째 골프 04.13 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