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승규, 3루타 2방·단타·홈런…'아깝다, 사이클링히트'

삼성 박승규, 3루타 2방·단타·홈런…'아깝다, 사이클링히트'

링크핫 0 226 04.11 03:20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10일 NC전 8회 3타점 3루타를 치고 기뻐하는 삼성 박승규(왼쪽)
10일 NC전 8회 3타점 3루타를 치고 기뻐하는 삼성 박승규(왼쪽)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승규가 사이클링히트 달성을 아깝게 놓쳤다.

박승규는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박승규는 1회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 3회 단타, 5회 좌월 솔로 홈런을 차례로 날려 사이클링히트(한 경기에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치는 것)에 2루타 하나만을 남겼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박승규는 8회 2사 만루에서 외야에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고 이를 쫓던 NC 중견수 천재환의 키를 넘겼다.

4-4 동점에서 터진 박승규의 이 타구로 주자 3명은 모두 홈에 들어왔고, 팬들의 관심은 박승규의 사이클링히트 여부에 쏠렸다.

박승규가 적당히 2루에 멈추기만 하면 사이클링히트 대기록이 나오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박승규는 2루에 만족하지 않고 3루까지 달려 안착했고, 후속 타자 류지혁의 좌중간 2루타 때 홈까지 들어왔다.

결과론이기는 하지만 2사였고, 박승규가 2루에 있었더라도 류지혁의 타구로 홈까지 들어오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2000년생 박승규는 지난 시즌 타율 0.287, 홈런 6개, 14타점, 도루 5개로 2019년 프로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30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 도중 손에 상대 투수 투구를 맞아 손가락 골절상을 입고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절치부심한 박승규는 긴 재활 끝에 바로 전날 1군에 복귀했고, 약 7개월 만에 가진 1군 복귀전에서 부상으로 시즌을 도중에 접어야 했던 설움을 털어내기라도 하듯 3루타 2개와 홈런 1개를 몰아치며 팀의 8-5 승리를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125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7-4 롯데 야구 04.17 184
66124 '대들보' 박지수, 챔프전서 12경기 연속 더블더블 신기록 도전 농구&배구 04.17 176
66123 다저스 김혜성, 시즌 첫 홈런 폭발…메츠전 2회에 우중월 투런포 야구 04.17 198
66122 타케다·타무라, 아시아 쿼터 부진에 SSG·두산 '속이 타' 야구 04.17 197
66121 공황장애 고백한 염경엽 LG 감독 "우승하고 완전히 약 끊었죠" 야구 04.17 202
66120 홍명보호 월드컵 사전캠프 솔트레이크시티…5월 16일 명단 발표 축구 04.17 173
66119 박철우 우리카드 신임 감독 "왕조 구축하고 올림픽 메달이 꿈" 농구&배구 04.17 185
66118 '티켓 없이 꼬리 물고 입장' 축구팬, 영국서 첫 유죄 판결 축구 04.17 183
66117 여자배구대표팀 18명 명단 발표…현대건설 5명 합류·페퍼 '0명' 농구&배구 04.17 177
66116 [프로야구 중간순위] 16일 야구 04.17 192
66115 살아난 이정후, 연속경기 멀티 출루…시즌 타율 0.213 야구 04.17 191
66114 '후라도 호투' 삼성 6연승 질주…'실책 3개' 한화 6연패 추락(종합) 야구 04.17 174
66113 인판티노 FIFA 회장 "이란, 월드컵에 확실히 온다" 축구 04.17 175
66112 '축구의 신' 메시도 '노쇼 논란'…계약위반·사기혐의로 피소 축구 04.17 189
66111 프로농구 소노, SK 3연승 제압하고 창단 첫 4강행…LG와 격돌 농구&배구 04.17 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