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매경오픈서 뒤늦은 '스코어 수정'…허인회 "너무 억울"

GS칼텍스 매경오픈서 뒤늦은 '스코어 수정'…허인회 "너무 억울"

링크핫 0 193 05.04 03:21

경기위원회, 3라운드 판정을 대회 마지막 날 허인회에게 통보

허인회, 마지막 날 공동 선두하고도 연장전 못 나가

뒤늦은 스코어 수정으로 연장전에 나가지 못한 허인회
뒤늦은 스코어 수정으로 연장전에 나가지 못한 허인회

[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조직위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성남=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허인회가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마지막 날 공동 선두를 하고서도 뒤늦게 스코어가 수정돼 연장전에 나서지 못하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허인회는 3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3타, 공동 선두로 경기를 끝냈다.

송민혁, 조민규와 동타를 이룬 허인회는 연장전에 나서는 듯했지만, 전날 3라운드 7번 홀(파4)에서 있었던 플레이가 문제가 됐다.

허인회의 티샷은 페어웨이 오른쪽 숲에 떨어졌는데, 아웃오브바운즈(OB) 여부가 가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진행요원이 허인회의 공을 주워 들었다.

그런데 경기위원은 허인회의 원구가 아닌 잠정구로 계속 경기를 하라는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을 내렸다. 더욱이 경기위원회는 4라운드가 끝나고 나서야 허인회에게 판정 내용을 통보했다.

허인회는 4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둘러 공동 선두까지 올라갔는데, 경기위원회는 연장전을 앞두고 허인회에게 3라운드 7번 홀 티샷을 OB라고 판정한 것이다.

결국 허인회의 3라운드 7번 홀 성적은 파가 아니라 더블보기로 바뀌면서 허인회의 최종 스코어는 9언더파 275타로 수정돼 연장전에 나갈 수 없었다.

홍두표 치프 레프리는 "어제 상황에서는 허인회 티샷이 OB인지 확인할 수 없어 판정을 미뤘던 것"이라며 "오늘 아침에 (OB라는)새로운 제보가 들어와 뒤늦게 스코어를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허인회는 "내가 OB인지 확인하지 못했는데 경기가 진행됐다"며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며 너무 억울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장전을 기다렸던 허인회의 팬들은 경기위원회의 판정에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결국 허인회는 9언더파 275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228 [프로야구 수원전적] NC 8-5 kt 야구 05.25 110
67227 광주제일고 투수 박찬민, 필라델피아 입단…계약금 18억원 야구 05.25 112
67226 '양현준 선발' 셀틱, 던펌린 3-1 꺾고 스코티시컵 우승 축구 05.25 230
67225 분짠, KLPGA E1 채리티 오픈서 마수걸이 우승…'태국 선수 1호'(종합) 골프 05.25 128
67224 '케인 해트트릭·김민재 벤치' 뮌헨, 독일컵 우승…더블 달성 축구 05.25 222
67223 김경문 한화 감독 "화이트, 풀카운트 많아…그럼 5이닝 투수 돼" 야구 05.25 105
67222 WNBA 박지현, 라스베이거스전 7분 출전…팀은 2연승 농구&배구 05.25 118
67221 KOVO, 6월 2일 임시 이사회 개최…SOOP 회원 가입 승인할 듯 농구&배구 05.25 122
67220 北 내고향, 우승했어도 안 웃고 앞만 보며 10분 만에 출국장으로 축구 05.25 209
67219 한국오픈 2년 연속 톱10 아마추어 김민수 "프로대회 우승 목표" 골프 05.25 128
67218 이란 축구 대표팀,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 멕시코로 변경 축구 05.25 212
67217 키움 '마지막 퍼즐' 될까…빅리그 50홈런 히우라의 자신감 야구 05.25 108
67216 '아시아 女클럽축구 챔피언' 북한 내고향, 인공기 펼치고 환호(종합) 축구 05.24 231
67215 우승 놓친 도쿄 감독 "내고향 정신력, 챔피언 자격 충분" 축구 05.24 240
67214 양지호, 한국오픈 골프 사흘 내내 선두…2위와 7타 차 독주 골프 05.24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