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신인 리치, 데뷔전 초구에 홈런 맞고도 승리투수

애틀랜타 신인 리치, 데뷔전 초구에 홈런 맞고도 승리투수

링크핫 0 201 04.25 03:22
천병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애틀랜타 신인 투수 JR 리치
애틀랜타 신인 투수 JR 리치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새내기 투수 JR 리치(22)가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리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7이닝 동안 솔로홈런 두 방을 맞았으나 삼진 7개를 뽑으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

리치는 팀 타선이 14안타를 몰아치며 7-2로 워싱턴을 제압한 덕에 데뷔전에서 감격스러운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출발은 아주 불안했다.

리치는 1회말 워싱턴 선두타자 제임스 우드를 상대로 초구 93.5마일(약 150.5㎞)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그런데 리치가 긴장하며 던진 초구가 한 가운데로 몰렸고 우드는 벼락같이 방망이를 휘둘러 우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리치가 그토록 기대했던 빅리그 데뷔전에서 첫 공을 던지자마자 홈런을 두들겨 맞은 것이다.

이후 침착하게 1회를 마친 리치는 4회말 CJ 에이브럼스에게 다시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리치는 4회말 2사 후부터 7회까지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며 빅리그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직구 평균 구속 151.9㎞을 기록한 리치는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터, 싱커 등 신인답지 않게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뛰어난 투구 능력을 선보였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초구에 홈런을 맞고도 승리투수가 된 것은 1996년 애너하임 에인절스 소속의 제이슨 딕슨 이후 리치가 처음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504 KB 왕조 꿈꾸는 '명장' 김완수…그 바탕엔 "옆집 아저씨" 리더십 농구&배구 04.30 154
66503 K리그2 충남아산, 대구 승격 이끌었던 안드레 감독으로 선임 축구 04.30 190
66502 EPL 브라이턴, 유럽 최초 여자축구 전용 경기장 짓는다 축구 04.30 195
66501 횡성군, 지역 골프장 4곳과 손잡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 골프 04.30 175
66500 KB 박지수·강이슬 등 여자농구 FA 대상자 공시…배혜윤은 은퇴 농구&배구 04.30 157
66499 '솔로포·호수비' 두산 안재석 "코치님 조언으로 맘 편히 경기" 야구 04.30 180
66498 카스트로프 "옐로가 맞지 않나요?…월드컵에선 레드카드 없을것" 축구 04.30 168
66497 현도훈 등장했고 김원중 돌아왔다…희망 발견한 롯데 야구 04.30 152
66496 살만 AFC 회장, 북한축협 만나 "여자축구 세계적 모델" 칭송 축구 04.30 174
66495 한국남자골프 GS칼텍스 매경오픈, 30일 남서울CC서 개막 골프 04.29 175
66494 여자배구 도로공사, 일본 국가대표 출신 우치세토 영입 농구&배구 04.29 157
66493 김하성 빅리그 복귀 시동…더블A서 재활 경기 출전 야구 04.29 195
66492 남자 프로배구 선수 연봉 상한제 신설…국제클럽대회 의무 참가 농구&배구 04.29 167
66491 [프로야구 중간순위] 28일 야구 04.29 175
66490 뒤늦게 월드시리즈 반지 받은 김혜성 "다저스는 인생 최고 선택" 야구 04.29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