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우승 후보 켑카-라우리, 컷 탈락 위기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우승 후보 켑카-라우리, 컷 탈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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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조와 함께 6언더파 66타로 공동 50위

브룩스 켑카(오른쪽)와 셰인 라우리
브룩스 켑카(오른쪽)와 셰인 라우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팀 대항전인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브룩스 켑카(미국)-셰인 라우리(아일랜드) 듀오가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켑카-라우리 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포볼 방식(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적어내는 방식)으로 치러진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 50위로 밀린 이들은 2라운드에서 33위(동점 팀 포함) 안에 들지 못하면 컷 탈락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켑카에게 더욱 절박하다. 켑카는 지난 시즌까지 LIV골프에서 뛰다가 올해 PGA 투어에 복귀했다.

작년에 PGA 투어 페덱스컵 점수를 쌓지 못한 켑카는 취리히 클래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만 시그니처 대회를 포함한 주요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켑카는 2019년 메이저대회 디오픈 우승을 포함해 큰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던 라우리를 파트너로 택했다.

하지만 켑카는 샷 난조를 보였고, 동료 라우리에게 미안해하는 듯 경기 내내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더욱이 2라운드 경기는 두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열려 켑카와 라우리의 호흡이 더욱 절실해 보인다.

앨릭스 스몰리-헤이든 스프링어(이상 미국)조가 14언더파 58타를 몰아쳐 선두에 올랐고, 한 타 차로 데이비스 톰프슨-오스틴 에크로트(이상 미국·13언더파 59타)조가 뒤를 이었다.

직전 대회인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동생 알렉스와 출전해 8언더파 64타, 공동 30위로 첫날을 마쳤다.

케빈 위(대만)와 팀을 이룬 김주형은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공동 5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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