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우승"·"영원한 강자는 없다"…봄 농구 사령탑 출사표

"통합우승"·"영원한 강자는 없다"…봄 농구 사령탑 출사표

링크핫 0 183 04.11 03:21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KCC 이상민 "6위로도 우승"…정관장 유도훈 "첫 우승 이번엔 이룰 것"

출사표 밝히는 조상현 LG 감독
출사표 밝히는 조상현 LG 감독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조상현 LG 감독이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2026.4.1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번 시즌 프로농구 왕좌의 주인이 가려질 플레이오프(PO) 무대에 오른 6개 구단 사령탑은 정규리그 순위와 관계 없이 모두 '챔피언'에 오르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창원 LG의 조상현 감독을 비롯한 6개 구단 감독은 10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PO 각오와 계획 등을 밝혔다.

조상현 감독은 첫 '통합 우승' 목표를 내걸었고, 다른 팀 사령탑들도 "6위 팀으로 우승하는 '0% 신화'에 도전하겠다"(이상민 부산 KCC 감독) 등 저마다 트로피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시즌 PO는 12일부터 서울 SK-고양 소노, 원주 DB-KCC의 6강 PO로 막을 올리며, 정규리그 우승팀 LG와 2위 팀 안양 정관장은 4강 PO에 선착해 기다린다.

다음은 6개 구단 감독들의 PO 출사표.

◇ 조상현 LG 감독 = 지난 시즌 우승한 뒤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걱정과 고민이 많았는데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줘서 고맙다. 작년의 간절함을 갖고 6강 PO를 지켜보며 더 철저히 준비해서 이번 시즌에는 꼭 통합 우승에 도전해보겠다.

출사표 밝히는 유도훈 정관장 감독
출사표 밝히는 유도훈 정관장 감독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유도훈 정관장 감독이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2026.4.10 [email protected]

◇ 유도훈 정관장 감독 = 선수들이 저를 처음 만났을 때 한 번도 우승 못 해 본 감독이라는 것을 알고 우승시켜주겠다고 약속했고, 저는 그것을 믿고 여기까지 왔다. 정규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해 아쉽지만, 선수들을 뒤에서 잘 서포트해주고 좋은 방향으로 밀어주면서 우승을 이루겠다. 정관장을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챔프전까지 보여드리고 우승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출사표 밝히는 김주성 DB 감독
출사표 밝히는 김주성 DB 감독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김주성 DB 감독이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2026.4.10 [email protected]

◇ 김주성 DB 감독 = 이번 시즌이 구단 창단 20주년이다. 팬들과 함께 만든 20주년을 '초록빛 우승'으로 완성하겠다. 6강이 그 역사의 첫 관문이 될 거로 생각하며 열심히 하겠다. 다시 한번 '윈디'(DB 팬 애칭)의 바람을 일으켜서 우승할 수 있도록 달려가겠다.

질문 답하는 전희철 SK 감독
질문 답하는 전희철 SK 감독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전희철 SK 감독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4.10 [email protected]

◇ 전희철 SK 감독 = 5차례 PO를 치르면서 항상 힘든 시즌을 보냈고, 작년에도 LG와 7차전까지 가면서 아쉽게 패배했다. 이번 시즌은 6강부터 시작하고 부상 선수도 많지만,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자 잘 준비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

출사표 밝히는 손창환 소노 감독
출사표 밝히는 손창환 소노 감독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손창환 소노 감독이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2026.4.10 [email protected]

◇ 손창환 소노 감독 = 이번 시즌 6강 진입과 5할 승률이 최대 목표치였는데 그것을 이뤘다. 이제 또 다른 도전이다. PO는 도전자 입장으로 우리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확인하는 자리다. 영원한 강자는 없다. 밑에서 올라가는 도전자로서 위쪽을 위협할 수 있는 PO를 해보고 싶다.

◇ 이상민 KCC 감독 = KCC가 5위 팀 최초로 우승(2023-2024시즌)을 했는데, 6위 팀의 역대 우승 확률도 '0%'라고 한다. 이번에도 '0% 신화'에 도전해보겠다. 6강부터 끝까지 정상을 노려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출사표 밝히는 이상민 KCC 감독
출사표 밝히는 이상민 KCC 감독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이상민 KCC 감독이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2026.4.10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039 한선수 최고령 프로배구 MVP…실바는 8년 만의 외국인 MVP(종합) 농구&배구 04.14 165
66038 '타율 0.145' 한화 노시환 1군 말소…롯데 윤성빈·최충연 2군행 야구 04.14 187
66037 [여자농구 PO 3차전 전적] 삼성생명 70-68 하나은행 농구&배구 04.14 178
66036 K리그, 디즈니코리아와 '토이 스토리' 테마 협업 축구 04.14 165
66035 MLB 휴스턴 첫 WS 진출 이끈 가너 전 감독, 76세로 별세 야구 04.14 178
66034 프로농구 KCC, DB 적진서 6강 PO 첫판 승전고…송교창 20점 농구&배구 04.14 158
66033 매킬로이, 역대 4번째 마스터스 2연패…우즈 이후 24년만 골프 04.14 147
66032 정우영 뛰는 U베를린, 유럽축구 5대리그 최초 '여성사령탑' 선임 축구 04.14 161
66031 '2연패' 매킬로이 "그린 재킷 하나 받기까지 17년을 기다렸는데" 골프 04.14 151
66030 키움 서건창, 90% 이상 회복…3주 뒤 검진하고 훈련 재개 야구 04.14 189
66029 프로배구 남자부 FA 시장 열렸다…최대어 허수봉 등 16명 공시 농구&배구 04.14 160
66028 여자농구 삼성생명, 하나은행에 짜릿한 연장승…챔프전까지 1승 농구&배구 04.14 167
66027 마스터스서 부진한 김시우, 세계랭킹 30위로 두 계단 하락 골프 04.14 164
66026 백승호 시즌 1호 도움…버밍엄, 갈 길 바쁜 렉섬에 2-0 승리 축구 04.14 161
66025 김영록 "영산강∼섬진강 자전거길·파크골프장 조성" 골프 04.14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