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3점포 29방으로 NBA 역대 최다 타이기록 세우고도 패배

멤피스, 3점포 29방으로 NBA 역대 최다 타이기록 세우고도 패배

링크핫 0 194 04.08 03:22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경기 장면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경기 장면

[Petre Thomas-Imagn Image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한 경기 29개의 3점 슛을 퍼부으며 NBA 역대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지만, 승리까지 가져오지는 못했다.

멤피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3점 슛 29개를 성공시켰다.

이는 2020년 밀워키 벅스, 2024년 보스턴 셀틱스가 세운 NBA 역대 단일 경기 최다 3점 슛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치다.

이날 멤피스는 총 9명의 선수가 외곽포 손맛을 봤다. 3점 슛 라인 밖에서 59개를 던져 29개를 적중시키는 49.2%의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오히려 2점 슛 성공률(45.7%)보다 3점 슛 성공률이 더 높았을 정도로 신들린 양궁 농구를 선보였다.

아다마 발과 다리크 화이트헤드가 각각 6개씩의 3점 슛을 꽂아 넣었고, 루카스 윌리엄슨(5개)과 올리비에 맥상스 프로스퍼(4개)도 외곽 화력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기록적인 외곽포 파상공세에도 불구하고 멤피스는 클리블랜드에 126-142로 패했다.

ESPN에 따르면 한 경기 29개의 3점 슛을 넣고도 패배한 것은 NBA 역사상 처음이다.

2024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7개의 3점 슛을 넣고 패배한 것이 종전 최다 3점슛 성공 패전 기록이다.

투오마스 이살로 멤피스 감독은 경기 후 "기록을 경신하지 못하고 타이에 머문 것은 아쉽지만, 끝까지 도전한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케니 앳킨슨 클리블랜드 감독은 "멤피스의 슛 거리가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며 경의를 표했다.

진귀한 기록을 세운 멤피스지만 팀의 최근 흐름은 좋지 못하다.

이날 패배로 멤피스는 최근 20경기에서 18패를 기록하게 됐다.

멤피스는 이날 전까지 경기당 평균 13.7개의 3점 슛을 기록 중이었으나, 이날은 평소보다 두 배가 넘는 외곽포를 가동하고도 고개를 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922 '젊은피' 활약한 여자농구 하나은행, 삼성생명 꺾고 PO 기선제압(종합) 농구&배구 04.10 173
65921 차상현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후보, 내주 체육회에 승인 요청 농구&배구 04.10 178
65920 프로농구 소노 PO 이끈 이정현, 정규리그 MVP…감독상은 조상현(종합) 농구&배구 04.10 183
65919 대한항공-현대, 10일 운명의 5차전…3관왕이냐, 리버스 스윕이냐 농구&배구 04.10 173
65918 광주 배구단 AI페퍼스 매각 추진…연고지 이전 가능성 농구&배구 04.10 173
65917 최근 1년 최다 수입 골퍼는 1천510억원 람…'LIV 이적 잘했네' 골프 04.10 172
65916 英프로축구 레스터 '승점 삭감' 항소 기각…2년 연속 강등 위기 축구 04.10 165
65915 '젊은피' 활약한 여자농구 하나은행, 삼성생명 꺾고 PO 기선제압 농구&배구 04.10 170
65914 서울, 안방 전북전 9년째 무승 끝낼까…11일 시즌 첫 '전설매치' 축구 04.10 148
65913 코트 위 2만3천분의 여정…'10순위 신화' 함지훈이 남긴 유산 농구&배구 04.10 172
65912 이달의 선수 후보 이동경의 '단일화 선언'…"야고 밀어달라" 축구 04.10 165
65911 전북의 '게임체인저' 이승우, 홍명보 앞 2경기 연속골 쏠까 축구 04.10 151
65910 류현진·배지현 부부, 프로 데뷔 20주년 맞아 2억원 기부 야구 04.10 199
65909 [여자농구 PO 1차전 전적] 하나은행 61-56 삼성생명 농구&배구 04.10 163
65908 "조국이 부른다면"…39세 수아레스, 우루과이 축구대표 복귀하나 축구 04.10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