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3R 3위…선두와 4타 차

유해란,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3R 3위…선두와 4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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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의 3라운드 경기 모습
유해란의 3라운드 경기 모습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에서 3위로 도약했다.

유해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매커티와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3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던 유해란은 중간 합계 7언더파 203타가 되며 단독 3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단독 선두에 오른 로티 워드(잉글랜드·11언더파 199타)와는 4타 차다.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해 1승을 거두고 신인상을 받은 유해란은 2024년과 지난해도 1승씩 올려 통산 3승을 보유했다.

이번 시즌엔 앞서 9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톱10에 오른 그는 또 한 번 상위권 성적 기대감을 키운 가운데 마지막 날 역전 우승도 노린다.

악천후로 현지 오전 시간대에 경기가 2시간 반 중단됐다가 재개된 가운데 이날 3라운드에 나선 유해란은 전반 6∼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작성하는 등 두 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두 타를 더 줄였다.

유해란은 "일찍 일어났는데 시작하기도 전에 경기가 연기되면서 하루가 좀 길었다. 그래도 루틴을 똑같이 이어가려고 한 게 좋은 경기한 요인인 것 같다"면서 "내일 잔여 경기 없이 치를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주 샷 느낌이 별로 좋지 않아서 이번 주 한국에 계신 코치님과 계속 통화했다"는 그는 "코스가 어려워서인지 버디를 노리기보다는 내 스윙을 어떻게 할지 생각하며 경기하다 보니 버디를 많이 할 수 있었고, 부담보다는 과정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전히 코스가 편하진 않고 어렵다"면서 "내일도 스윙만 생각하며 열심히 치겠다"고 덧붙였다.

로티 워드
로티 워드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지난해 7월 프로 데뷔전인 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워드는 이날 5언더파를 치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라 투어 두 번째 우승을 정조준했다.

어맨다 도허티(미국)가 워드에게 3타 뒤진 2위(8언더파 202타)에 자리했고,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위(6언더파 204타)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공동 5위(5언더파 205타), 전인지와 윤이나는 공동 10위(4언더파 206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고진영은 이날 5타를 잃으며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등과 공동 19위(2언더파 208타)로 떨어졌다.

최혜진과 김아림 등도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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