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임성재, PGA 투어 캐딜락 챔피언십 1R 공동 15위

김시우·임성재, PGA 투어 캐딜락 챔피언십 1R 공동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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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김시우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김시우와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인 캐딜락 챔피언십(2천만달러)을 10위권에서 시작했다.

김시우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선 캐머런 영(미국)과는 6타 차다.

세계랭킹 25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김시우는 2주 전 RBC 헤리티지에서 3위에 오른 것을 포함해 올 시즌 5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페덱스컵 랭킹 10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써낸 뒤 5∼6번 홀에서 연속 보기에 그쳤으나 7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줄이며 전반에 타수를 지켜냈다.

후반엔 10번 홀(파5) 투온 투퍼트 버디를 시작으로 12번 홀(파5)까지 3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친 그는 13번(파3)과 16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가 나오며 흔들렸다.

하지만 김시우는 17번 홀(파4)에서 41야드(약 37m) 거리에서 칩인 버디를 잡아내며 반등해 기분 좋게 2라운드를 기약했다.

임성재는 버디 3개를 솎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마찬가지로 2언더파를 적어냈다.

임성재
임성재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지난달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라 시즌 첫 톱10을 기록했던 임성재는 이후 3개 대회에서 40위 바깥에 머문 가운데 이번 대회를 무난하게 출발하며 상위권 성적 기대감을 안겼다.

지난달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했던 세계랭킹 4위 영은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시즌 2승 도전에 나섰다.

조던 스피스와 알렉스 스몰리(이상 미국)가 한 타 차 공동 2위(7언더파 65타)에 올랐고, 닉 테일러(캐나다)는 4위(6언더파 66타),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는 5위(5언더파 67타)로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27위(1언더파 71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유럽 투어인 DP 월드투어에서 활동하다가 지난주 2인 1조 팀 대회인 취리히 클래식에서 친형인 맷 피츠패트릭과 우승을 합작해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알렉스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공동 37위(이븐파 72타)에 자리했다.

PGA 투어 통산 14승의 45세 베테랑 애덤 스콧(호주)은 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 때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공을 치는 실수로 2벌타를 받았다.

이 홀에서 더블보기가 기록된 스콧은 1라운드 4오버파 76타로 72명의 출전 선수 중 공동 6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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