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이태훈,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첫날 선두

디펜딩 챔프 이태훈,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첫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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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등 10명, 3타 뒤진 공동 2위…임성재는 공동 46위

1라운드 단독 선두 이태훈
1라운드 단독 선두 이태훈

[K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파주=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이태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이태훈은 23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개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7개를 잡아 7언더파 64타를 쳤다.

지난주 열린 LIV골프 멕시코시티 대회를 마치고 돌아오느라 시차 적응도 제대로 하지 못한 이태훈은 4언더파 67타를 적어낸 2위 그룹 10명을 3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올해부터 LIV골프를 병행하는 이태훈은 지난 3월 싱가포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상금 33억7천만원을 받는 등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태훈은 15번 홀(파4)부터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더니 후반에도 버디 3개를 추가했다.

작년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 덕에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이태훈은 "여태까지 한 번도 2년 연속 우승을 한 대회가 없는데 메인 스폰서가 후원하는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를 하고 싶은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김민규의 드라이버 샷
김민규의 드라이버 샷

[K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이태훈과 함께 LIV골프에서 뛰는 김민규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14번 홀(파4)에서는 75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에 넣는 이글을 잡아내 갤러리의 박수를 받았다.

2023년과 2024년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자 임성재는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 공동 46위로 첫날을 마쳤다.

임성재는 "짧은 퍼트를 놓쳐 타수를 잃었다"며 "오늘은 바람 때문에 거리 조절이 힘들었는데 내일은 바람이 안 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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