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코앞인데 감독 경질한 사우디, 그리스 출신 도니스 선임

월드컵 코앞인데 감독 경질한 사우디, 그리스 출신 도니스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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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스 감독의 선임을 발표한 사우디 축구협회
도니스 감독의 선임을 발표한 사우디 축구협회'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월드컵 개막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축구대표팀 감독을 경질한 사우디아라비아가 그리스 출신 지도자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겼다.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는 24일(한국시간) 게오르기오스 도니스(56) 감독을 새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알렸다.

계약기간은 2027년 7월까지다.

도니스 감독은 그리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으로, 2024년부터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칼리즈를 지휘해왔다.

그리스 파나티나이코스에서 프로 선수 생황을 시작했고 잉글랜드의 블랙번 로스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허더즈필드에서도 뛰었다.

현역 은퇴 뒤 그리스, 키프로스, 이스라엘 프로팀을 이끌었고 알힐랄, 알웨흐다, 알파테흐 등 사우디 클럽도 지도한 바 있다.

국가대표팀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사우디 대표팀 감독으로 두 번째 임기를 보내던 에르베 르나르(57·프랑스) 감독은 지난 17일 해임됐다.

사우디협회는 후임으로 도니스 감독을 선임하려고 알칼리즈 구단과 협상을 벌여왔다.

사우디는 오는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해 스페인, 우루과이, 카보베르데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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