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챔피언십 2R 공동 9위…메이저 개인 최고 성적 도전

김시우, PGA 챔피언십 2R 공동 9위…메이저 개인 최고 성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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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양용은은 컷 탈락…셰플러는 공동 1위서 공동 9위로

티샷 날리는 김시우
티샷 날리는 김시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시우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합해 3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로 전날 공동 49위에서 40계단을 뛰어올랐다.

이날 경기장엔 강풍이 불어 대다수 선수가 고전했다.

그러나 김시우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그는 4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6m에 붙이며 첫 버디를 낚았고, 5번 홀(파3)에선 5.6m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전반 마지막 홀인 9번 홀(파5)에서도 침착하게 코스 공략에 나서며 한 타를 더 줄였다.

전반을 3언더파로 마친 김시우는 11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적어낸 뒤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15번 홀(파4)에서 9.9m의 긴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톱10에 진입했다.

김시우는 올 시즌 출전한 13개 대회 중 6개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노린다.

이전까지 최고 성적은 지난해 PG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8위다.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임성재는 이날 2오버파 72타를 적어내 중간 합계 5오버파 145타로 컷 탈락했다.

역대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 베테랑 양용은도 7오버파 77타로 부진하면서 중간 합계 9오버파 149타로 컷오프됐다.

매버릭 맥닐리와 앨릭스 스몰리(이상 미국)는 중간 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고, 마쓰야마 히데키와 크리스 고터럽, 맥스 그레이서먼(이상 미국), 올드리치 포트기터(남아공), 슈테판 예거(독일), 이민우(호주)는 한 타 뒤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를 이뤘다.

1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던 지난해 대회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 1오버파 71타로 부진해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로 떨어졌다.

캐머런 영와 저스틴 토머스,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다비드 푸이그(스페인)도 김시우, 셰플러와 함께 공동 9위를 달린다.

LIV 골프 간판스타 욘 람(스페인)은 1언더파 공동 16위로 반환점을 돌았고, 발가락 부상으로 1라운드에서 4오버파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버디 3개로 3타를 줄이면서 중간 합계 1오버파 141타를 마크해 전날 105위에서 공동 30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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