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윤 극장골' 전북, 포항 3-2 꺾고 4경기 만에 승전고

'강상윤 극장골' 전북, 포항 3-2 꺾고 4경기 만에 승전고

링크핫 0 158 04.27 03:22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이호재 'PK 멀티골' 포항은 연승 도전 실패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전북 강상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전북 강상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강상윤의 후반 추가시간 극장 골을 앞세워 포항 스틸러스를 물리치고 4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전북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을 씻어낸 전북(승점 15)은 3위로 상승했고, 2연승에 도전했던 포항(승점 12)은 7위로 제자리걸음 했다.

각각 연패 탈출과 연승 도전에 나선 전북과 포항은 전반 초반부터 강한 중원 싸움으로 맞붙었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포항 이호재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포항 이호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치열한 중원 공방 속에 선제골은 전반 26분 전북이 가져갔다.

김진규의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중앙 수비수 김영빈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골 맛을 봤다.

일격을 맞은 포항은 전반 38분 이호재가 페널티지역으로 투입한 크로스를 트란지스카가 잡으려는 순간 전북 수비수 김하준에게 잡혀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포항은 전반 40분 키커로 나선 이호재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에 성공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전북은 전반 44분 오베르단이 투입한 크로스를 이승우가 잡아 살짝 내줬고, 김하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김하준은 페널티킥 실점의 빌미를 내준 실수를 득점으로 만회했다.

전반을 2-1로 마친 전북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모따의 크로스가 강상윤과 이승우를 거쳐 이동준의 오른발 슈팅으로 3-1을 만드는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심판과 교신한 주심이 온 필드 리뷰에 나선 결과 득점의 시발점이 됐던 모따가 포항 수비수 전민광과 볼 경합 과정에서 푸싱 반칙을 했다고 판정해 골이 취소됐다.

득점을 기뻐하는 전북의 김영빈
득점을 기뻐하는 전북의 김영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위기를 넘긴 포항은 후반 21분 이호재가 또다시 페널티킥으로 재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기성용의 오른쪽 측면 프리킥을 이호재가 헤더로 방향을 바꾼 게 전북 골키퍼 송범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혀 흘러나왔고, 이호재가 재차 달려드는 순간 전북 수비수 김하준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이호재는 페널티킥으로만 멀티 골을 작성하며 원점 승부를 만들었다.

전북 수비수 김하준은 이날 페널티킥만 2개를 내주는 불운에 빠졌다.

무승부의 기운이 짙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막판 전북은 강상윤의 오른발이 불을 뿜었다.

오른쪽 코너킥 이후 흘러나온 볼을 잡은 강상윤은 페널티아크 왼쪽 밑에서 기막힌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포항 골대 오른쪽 상단에 볼을 꽂고 '버저비터'를 연출하며 전북의 승리를 완성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740 KLPGA, 사진 공유 행사 '갤러리 챌린지' 개최 골프 05.08 160
66739 가뿐한 2연승 이끈 KCC 이상민 감독 "이제 홈에서 축배 들겠다" 농구&배구 05.08 138
66738 MLB 휴스턴 코레아, 타격 연습 중 발목 힘줄 파열…시즌 아웃 야구 05.08 156
66737 K리그1 3경기서 9골…뜨거워진 전북, 안양 상대로 4연승 도전장 축구 05.08 139
66736 프로야구, 역대 최소 166경기 만에 300만 관중 돌파(종합) 야구 05.08 150
66735 NBA 샌안토니오, 미네소타에 38점 차 완승…PO 4강전 1승 1패 농구&배구 05.08 130
66734 프로야구, 역대 최소 166경기 만에 300만 관중 돌파 야구 05.08 143
66733 한화 김서현, 충격적인 복귀전…11-4에서 2피안타 2사구 1볼넷 야구 05.08 150
66732 '슈퍼팀' KCC, 원정서 챔프전 2연승…우승 확률 85.7% 선점 농구&배구 05.08 129
66731 오현규, 튀르키예컵 결승행 좌절에 사과…"다시 함께 일어설 것" 축구 05.08 147
66730 '이글·이글' 정찬민, KPGA 파운더스컵 첫날 공동 2위 골프 05.08 143
66729 '전북 이적 첫 골' 오베르단, K리그1 12라운드 MVP 축구 05.08 137
66728 이승민, 장애인 골프대회 G4D오픈 출전…커리어그랜드슬램 도전 골프 05.08 134
66727 '유소년 축구축제' 2026 문경 풋볼 페스타, 9∼10일 개최 축구 05.08 139
66726 프로배구 페퍼, 외인 드래프트 불참…코치진·직원 계약도 종료 농구&배구 05.07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