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개막 여자 PGA챔피언십, 총상금 1천300만달러 '역대 최다'

25일 개막 여자 PGA챔피언십, 총상금 1천300만달러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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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 우승 도전…김효주·김세영·전인지 출전

넬리 코르다
넬리 코르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세계 여자골프의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역대 최대 상금을 걸고 개막한다.

현지 시간 25일부터 나흘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총상금 1천300만 달러(약 200억원), 우승 상금 195만 달러가 걸렸다.

이달 초 열린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의 총상금 1천250만 달러를 뛰어넘는 여자골프대회 사상 역대 최다 상금이다.

역대 최다 상금이 걸린 만큼 출전 선수 면모도 화려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위 랭커 100명이 모두 출전하는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넬리 코르다(미국)다.

세계랭킹 1위 코르다는 이번 시즌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US여자오픈까지 메이저 대회 2개를 모두 우승했다.

한해에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까지 노리는 코르다는 각종 스포츠베팅 사이트에서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

2021년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코르다는 이번 대회 내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효주(왼쪽)와 최혜진
김효주(왼쪽)와 최혜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코르다의 대항마로 세계랭킹 톱10에 드는 김효주, 김세영을 비롯해 전인지, 유해란, 최혜진, 이소미, 황유민, 김아림 등 한국 선수들이 나선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김효주는 팀 대항전인 다우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1주 동안 휴식을 갖고 여자 PGA 챔피언십을 준비했다.

이 대회 2020년 우승자 김세영, 2022년 우승자 전인지도 다시 한번 우승해 도전한다.

특히 부상 때문에 한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던 전인지는 이번 시즌 US여자오픈에서 4위, 지난주 대회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공동 12위를 하는 등 샷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이 밖에 해나 그린(호주), 작년 우승자 이민지(호주), 야마시타 미유, 사소 유카(이상 일본)도 우승을 노릴 만한 선수들이다.

2019년 이 골프장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는 그린이 우승했고, 박성현이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코르다가 그린에 3타 뒤진 공동 3위였다.

우승하기 위해서는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의 험난한 코스를 넘어서야 한다.

이곳은 2009년 PGA 챔피언십이 열렸던 곳으로, 아시아인 최초로 양용은이 우승해 국내 골프 팬들에 잘 알려졌다.

이번 여자 PGA 챔피언십에는 파 72, 총연장 6천807야드로 세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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