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아시아연맹컵서 대만 꺾고 우승(종합)

한국 여자배구, 아시아연맹컵서 대만 꺾고 우승(종합)

링크핫 0 45 06.15 03:20
장현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파이팅 넘치는 한국 여자배구 선수들
파이팅 넘치는 한국 여자배구 선수들

[아시아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우리나라 여자배구가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에서 우승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14일 필리핀 캔돈 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에서 대만을 세트 점수 3-0(25-19 25-19 25-22)으로 눌렀다.

김연경, 양효진 등 주축 선수들의 은퇴 후 세계랭킹 40위로 떨어져 아시아에서도 변방으로 밀린 한국 여자배구는 비록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최상급 국가가 빠졌으나 AVC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려 잃었던 자신감을 회복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5경기와 준결승, 결승을 합쳐 7전 전승으로 샴페인을 터뜨렸다.

중국, 일본, 태국 등은 국제배구연맹(FIVB) 주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느라 이번 대회에는 안 나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VNL 잔류에 실패했다.

태극기 흔들며 한국 응원하는 팬들
태극기 흔들며 한국 응원하는 팬들

[아시아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틀전 조별리그 1위 결정전에서 대만에 3-2로 진땀승을 거둔 한국은 결승에선 공격으로 몰아붙인 끝에 낙승을 거뒀다.

1세트 블로킹에서 1-5로 뒤졌지만, 우리나라는 공격 득점에서 18-11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41%의 공격 성공률로 7점을 퍼부었다.

우리나라는 2세트 18-15에서는 상대 범실과 아웃사이드 히터 정윤주(흥국생명)의 왼쪽 강타로 2점을 보태며 여유 있게 앞서갔다. 대만은 우리보다 4개 많은 범실 9개로 자멸했다.

한국은 팽팽하던 3세트 19-19에서 강소휘의 쳐내기 득점과 블로킹 득점으로 한숨을 돌린 뒤 23-22에서 이예림(현대건설)의 깔끔한 직선 강타로 매치 포인트를 쌓았다.

이어 정윤주가 대만의 공격을 가로막아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강소휘가 14점을 퍼부어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고, 왼손 아포짓 스파이커 나현수(현대건설)가 12점으로 뒤를 받쳤다.

대회 시작 전 40위이던 우리나라의 FIVB 세계랭킹은 31위로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529 꾸준함으로 에이징 커브도 잊은 최형우, 꿈의 2천타점 시대 열까 야구 07.09 13
68528 프로야구 LG, 삼성 잡고 하루 만에 1위 복귀(종합) 야구 07.09 12
68527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아시아쿼터 가드 아바디아노 영입 농구&배구 07.09 18
68526 [월드컵] 1골 1도움 대역전극 쓰고 펑펑 운 메시 "집에 가고 싶지 않았다" 축구 07.09 22
68525 [강진소식] 다산베아채-YJC골프클럽, 공동 마케팅 추진 골프 07.09 17
68524 이기혁·양현준·엄지성,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와일드카드 선발 축구 07.09 20
68523 여자배구 SOOP, 전새얀·송은채 영입해 선수층 강화 농구&배구 07.09 16
68522 K리그1 울산, 안양서 베테랑 골키퍼 황병근 영입 축구 07.09 14
68521 [부고] 서동철(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단장)씨 부친상 농구&배구 07.09 12
68520 kt 배정대 "팀에 도움 못 돼 정체성 흔들렸지만…내 역할 최선" 야구 07.09 14
68519 프로야구 키움, 양지율·김준형·박준형 등 육성 선수 3명 방출 야구 07.09 16
68518 슈퍼스타 오타니, MLB 통산 300홈런 달성…1회 선두 타자 홈런 야구 07.09 16
68517 KBO, 잠실야구장 마지막 올스타전서 다채로운 팬 페트스존 운영 야구 07.09 19
68516 대신증권, 고객 대상 kt wiz 테이블석 관람권 이벤트 야구 07.09 15
68515 [프로야구] 9일 선발투수 야구 07.0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