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하이원 리조트 오픈 9일 개막…김민솔 최초 루키 4승 도전

KLPGA 하이원 리조트 오픈 9일 개막…김민솔 최초 루키 4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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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5번째 신인 3승…동갑내기 라이벌 서교림은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

박민지, 투어 역대 최다승과 최초 개인 통산 상금 70억원 돌파할까

'슈퍼 루키' 김민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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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슈퍼 루키' 김민솔이 투어 사상 첫 신인 시즌 4승에 도전한다.

김민솔은 9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3)에서 열리는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김민솔은 지난해 2부 투어를 주 무대로 뛰던 중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하며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이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단숨에 투어 기대주로 떠올랐다.

신인 선수 자격으로 올 시즌을 시작한 김민솔은 13개 출전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과 3위 한 차례씩을 기록하며 다승, 대상 포인트, 상금, 신인왕 포인트 등 주요 부문에서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그는 남은 대회 중 1승을 추가하면 투어 사상 처음으로 루키 시즌 4승을 달성하게 된다.

신인 선수가 한 시즌 3승을 거둔 건 올해 김민솔을 포함해 역대 5차례뿐이다.

2002년 이미나, 2006년 신지애, 2014년 백규정, 2019년 임희정에 이어 김민솔이 기록했다.

김민솔은 최근 기세도 좋다. 최근 열린 4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5개 대회에서 김민솔과 나란히 2승씩을 거둔 동갑내기 라이벌 서교림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점도 김민솔에게는 호재다.

서교림은 이 기간 프랑스에서 열리는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910만 달러)에 출전한다.

김민솔은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은 처음 출전하는 만큼 코스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파 5홀이 4개 인만큼 최대한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코스를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은 타이틀 방어와 함께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해 역전 우승으로 좋은 기억이 있는데, 부담감보다는 자신감을 갖고 대회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민선, 고지원, 박민지, 짜라위 분짠(태국)도 시즌 2승을 노린다.

지난 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에서 우승했으나 최근 제16회 롯데 오픈에서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박현경은 다시 한번 KLPGA 투어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2022시즌과 2023시즌 이 대회 트로피를 연거푸 차지했던 한진선과 2019년과 2021년 우승자인 임희정은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5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역대 세 번째 통산 20승을 거둔 박민지는 KLPGA 투어 최다 우승 신기록에 도전장을 내민다.

아울러 역대 최초 생애 통산 상금 70억원 돌파를 노린다.

현재 박민지는 개인 통산 상금은 68억4천61만5천원이며,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억8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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