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KPGA 코리안투어 7년 무명 탈출 예고…개막전 2R 선두

조성민, KPGA 코리안투어 7년 무명 탈출 예고…개막전 2R 선두

링크핫 0 586 2022.04.15 18:47
조성민의 드라이버 티샷.
조성민의 드라이버 티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7년차 조성민(37)이 무명 탈출 기회를 잡았다.

조성민은 15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선두에 올랐다.

2005년 KPGA 회원이 됐지만 2016년에야 코리언투어에 데뷔한 조성민은 그동안 두드러진 성적을 낸 적이 없어 팬들에게 이름을 알릴 기회가 없었다.

그는 2017년 카이도 투어챔피언십과 2019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한 게 생애 최고 성적이다.

작년에는 상금랭킹 71위로 겨우 시드를 지켰다.

전날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적어냈던 조성민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연습 라운드를 할 때 코스가 어렵다고 느꼈는데 뜻밖에 좋은 스코어가 나와 기분이 좋다"는 조성민은 "전체적으로 다 잘 풀린 하루"라고 이날 경기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조성민은 티샷 실수로 보기 2개가 나왔던 전날에 비해 2라운드는 무엇보다 티샷 실수가 없어 편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지난 1월 아들이 태어나 아버지가 됐다는 조성민은 "가장으로서 무게를 느끼고 있다. 아들이 아직 어리지만 그래도 응원해주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준의 아이언 샷.
이형준의 아이언 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산 5승을 따냈고 2018년에는 제네시스 대상을 받은 이형준(30)이 데일리베스트 스코어 9언더파 62타를 몰아쳐 1타차 2위(8언더파 134타)로 올라섰다.

군 복무를 마치고 작년 7월 투어에 복귀했으나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입대 전 경기력을 되찾지 못했던 이형준은 "겨울 동안 열심히 연습했다"면서 "오랜만에 우승 경쟁을 즐기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통산 10승에 통산 상금 1위를 달리는 박상현(39)은 전날 공동 선두에서 3위(7언더파 135타)로 순위가 밀렸지만,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의 입지를 지켰다.

이날 버디 5개에 보기 4개를 곁들인 박상현은 "퍼트 실수가 잦았다. 4라운드 내내 잘할 순 없다. 기다리면 기회는 온다"고 3, 4라운드에 승부를 걸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2020년과 작년에 3승을 올리며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김한별(26)이 이틀 연속 3타씩을 줄이며 공동 4위(6언더파 136타)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1라운드에서 350야드를 넘나드는 무시무시한 장타를 앞세워 공동선두에 올랐던 '괴물 신인' 정찬민(23)은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치고 공동11위(5언더파 137타)로 밀렸다.

작년 우승자 문도엽(30)은 이틀 연속 2오버파 73타를 쳐 컷 탈락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240 [월드컵] '2번째 불명예 사퇴' 홍명보 감독 "모든 기준은 한국 축구였다" 축구 06.29 4
68239 [2보][월드컵] 한국, 8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32강 진출 끝내 좌절 축구 06.29 5
68238 [월드컵] 추락한 한국 축구, 개혁의 첫걸음은 '오염된 인맥 카르텔 깨기' 축구 06.29 5
68237 이정후·김하성, 한국인 빅리거 맞대결서 이틀 연속 침묵(종합) 야구 06.29 6
68236 남자배구, AVC 네이션스컵 결승서 인도네시아에 0-3 완패 농구&배구 06.29 6
68235 [월드컵] "홍명보 출입금지"…식당까지 번진 32강행 좌절 후폭풍 축구 06.29 5
68234 [월드컵] 李대통령 "예상밖 결과, 인사실패 탓…체육행정 개혁 신속추진" 축구 06.29 6
68233 [월드컵] 홍명보호 절망의 귀국길…아시안컵 로드맵은 '안갯속' 축구 06.29 5
68232 [월드컵] 충격 탈락에…최휘영 장관 "위원회 구성해 철저하게 조사"(종합) 축구 06.29 5
68231 [월드컵] 사상 최초 두번째 도전서도 추락…명예 회복 실패한 홍명보 감독 축구 06.29 3
68230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11-9 LG 야구 06.29 6
68229 [월드컵] 최악의 성적 낸 홍명보호 30일 귀국…처음으로 귀국 행사 없다 축구 06.29 6
68228 삼성·한화 주말 3연전 싹쓸이…KIA 대승으로 잠실 7연패 탈출(종합2보) 야구 06.29 6
68227 정한밀, 군산CC 오픈 정상…2년 전 아쉬움 털고 첫 우승(종합) 골프 06.29 5
68226 [월드컵] 홍명보 출입금지에 살해위협까지…경찰도 예의주시(종합) 축구 06.2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