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어빙, 코로나19 백신 맞을 때까지 경기 못 뛴다

브루클린 어빙, 코로나19 백신 맞을 때까지 경기 못 뛴다

링크핫 0 1,125 2021.10.13 10:49
카이리 어빙
카이리 어빙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는 카이리 어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때까지 팀에 합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브루클린의 션 마크스 단장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어빙이 (리그에) 온전히 참가할 수 있을 때까지 팀 경기와 훈련에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뉴욕주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만 체육관 입장을 허용한다. 최소 1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이에 따라 뉴욕에 연고를 둔 브루클린과 뉴욕 닉스 선수들도 각각 홈구장인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와 맨해튼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경기를 치르려면 백신 접종이 필수다.

하지만 어빙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홈구장에 출입할 수 없는 상태다.

새 시즌 홈 경기와 뉴욕 원정 경기만 따져도 정규리그 82경기 중 43번을 결장해야 하는데, 미국 ESPN에 따르면 이 경우 어빙은 경기당 38만달러(약 4억5천만원)의 손해를 보게 된다.

원정 경기에는 나설 수 있지만, 브루클린 구단은 어빙을 일단 전력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마크스 단장은 "어빙은 개인적인 선택을 했고, 그의 선택을 존중한다"면서도 "현재로서는 이 선택으로 인해 어빙이 팀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는 데 제약이 있고, 우리는 어떤 구성원도 '파트타임'으로 참여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그는 "우리는 한 팀으로 조직력을 다져야 하고, 오랫동안 확립해 온 협력과 희생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 우승이라는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1-2022시즌 NBA 정규리그는 20일 막을 올린다.

브루클린은 이달 30개 구단 단장 조사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어빙이나 구단이 뜻을 굽히지 않는다면 케빈 듀랜트-제임스 하든-어빙의 '삼각편대' 가동은 어려울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342 그라운드에서 대치 중인 MLB 시애틀-디트로이트 선수단 몸 맞는 공 5개 오간 MLB 시애틀-디트로이트 경기서 두 명 퇴장 야구 03:23 0
69341 대만을 3-2로 꺾은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남자배구, 대만에 3-2 신승…동아시아선수권 준결승 진출 농구&배구 03:23 0
69340 제주삼다수 골프대회에 배치된 얼음물 폭염에 제주삼다수 골프 대회도 비상…곳곳에 얼음 배치 골프 03:23 0
69339 KBO 폭염 긴급 대책 회의 개최 프로야구 주말 3연전 폭염 취소…11일 재개·오후 7시 경기 시작(종합) 야구 03:22 0
69338 LIV 골프 뉴욕 대회가 열리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 재정 위기 LIV 골프 "새 투자자 확보…계약 마무리 단계" 골프 03:22 0
69337 봉황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엠블럼 극한 폭염으로 7일 봉황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오전 경기만 진행 야구 03:22 0
69336 상암벌 달굴 'AT마드리드 7번' 이강인…맨시티 골문 정조준 축구 03:22 0
69335 WNBA LA 스파크스와 시카고 스카이 경기 WNBA 박지현, 시카고 전에서 3점슛 2개 포함해 7득점 농구&배구 03:22 0
69334 근심 깊은 FC서울 김기동 감독 세 경기째 주춤한 선두 FC서울, 껄끄러운 김천과 폭염 속 격돌 축구 03:22 0
69333 동료 득점에 기뻐하는 손흥민 손흥민 5경기 연속골 불발…LAFC, 치바스에 승부차기 승리 축구 03:22 0
69332 챔피언스투어 5차전에서 우승한 배경은 배경은, KLPGA 챔피언스투어 5차전 우승…시즌 2승 골프 03:22 0
69331 서교림 시즌 2승 서교림, KLPGA 제주삼다수 첫날 67타로 공동 4위 골프 03:22 0
69330 김포FC 솔터구장 김포시, '직원 80억원대 횡령 정황' 김포FC 대표 사직서 반려 축구 03:22 0
69329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투수 복귀에 신중한 다저스 오타니 "서두르다가 후퇴는 안 돼" 야구 03:21 0
69328 피트 크로암스트롱이 컵스 구단 최초로 2년 연속 MVP 후보 오타니·크로암스트롱, 나란히 1회 선두타자 홈런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