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득점 선두 조규성 "벤투호 공격수 경쟁, 항상 자신 있다"

K리그1 득점 선두 조규성 "벤투호 공격수 경쟁, 항상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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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뛰고 수비 가담도 적극적으로…케인처럼 손흥민과 연계 플레이하고파"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조규성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조규성

(파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축구대표팀의 조규성이 21일 오후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대표팀은 24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홈경기를 치른 뒤 29일 아랍에미리트로 이동해 원정 경기를 치른다. 2022.3.22 [email protected]

(파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시즌 초반 쾌조의 골 감각을 뽐내며 득점 선두로 나선 조규성(김천)이 벤투호 공격진 경쟁에서도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조규성은 22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이어진 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최전방 공격수 경쟁과 관련해 "항상 자신감이 있다"면서 "경기에 뛴다면 제가 잘하는 것을 보여드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규성은 1월 터키 전지훈련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표팀 공격진의 차세대 선두 주자로 존재감을 굳히고 있다.

터키 훈련 때는 부동의 주전 황의조(보르도)가 합류하지 않은 가운데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황의조가 돌아온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 땐 최전방 파트너로 낙점돼 레바논을 상대로는 황의조와 결승 골을 합작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달부터 이어지는 K리그1에서는 6경기에서 4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표팀에 소집돼 오는 24일, 29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최종예선 9·10차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1월 레바논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에서 골 넣고 기뻐하는 조규성(왼쪽)
1월 레바논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에서 골 넣고 기뻐하는 조규성(왼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규성은 "전방에서 많이 뛰고, 수비 가담도 많이 하면서 공격 땐 볼 소유와 연계도 신경 쓰는 등 제가 잘해온 것들을 살리겠다. 상대 선수들과의 힘 싸움도 자신 있다"면서 "이란과의 중요한 홈 경기인 만큼 득점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의조와의 호흡에 대해선 "함께 출전한 경기에서 모두 이겼고, 서로 좋았다고 얘기했다. 외부에서의 평가도 긍정적이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조규성은 대표팀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에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많은 골을 합작하는 해리 케인과의 관계처럼 도움을 주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토트넘의 경기를 챙겨본다는 조규성은 "케인이 내려와서 연계를 많이 하며 손흥민이 침투하도록 공간을 확보해주는 모습을 봤다"면서 "제가 할 수 연계를 잘하면 침투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조규성은 "남은 최종예선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조 1위에 오르는 만큼 선수들도 승리를 간절히 원한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10월 이란과의 원정 경기엔 출전하지 못해 이번에는 꼭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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