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타일랜드 2R 7언더파 맹타 김효주, 우승 경쟁 발판 마련

혼다 타일랜드 2R 7언더파 맹타 김효주, 우승 경쟁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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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의 티샷.
김효주의 티샷.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김효주는 11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전날 공동34위였던 김효주는 경기가 악천후로 중단된 오후 5시 현재 공동 10위(10언더파 134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14번 홀까지 15언더파로 달아난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에게는 5타 뒤졌지만, 남은 이틀 동안 따라잡을 동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2라운드 선전이 돋보였다.

김효주는 6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7번 홀(피5) 이글로 분위기를 바꿨고, 10번 홀(파5) 버디에 이어 15∼18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쇼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효주는 이날 25개의 퍼트로 18홀을 마칠 만큼 퍼트가 잘 됐다.

이정은(26)도 4타를 줄여 김효주와 함께 공동10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16번 홀까지 버디 5개를 잡아낸 이정은은 17번 홀(파4) 더블보기로 주춤했지만, 18번 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6언더파 66타를 친 유소연(32)과 3타를 줄인 양희영(33)이 공동15위(9언더파 135타)에 포진했다.

대회 4번째 우승을 노리는 양희영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가 아쉬웠다.

전인지(28)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28위(7언더파 137타)에 머물렀다.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 적중률 모두 100%를 기록하며 9언더파 63타를 쳤던 하타오카는 14번 홀까지 버디 6개를 쓸어 담았다.

호주 교포 오수현은 14번 홀까지 5타를 줄여 1타차 2위를 달렸다.

경기는 낙뢰를 동반한 폭우가 내려 일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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