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사고 낸 우즈, 플리바겐으로 5년 면허정지·200만원 벌금

전복사고 낸 우즈, 플리바겐으로 5년 면허정지·200만원 벌금

링크핫 0 50 09.03 03:22
박성민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애초 기소된 '음주 또는 약물운전' 대신 '난폭운전' 혐의

타이거 우즈(오른쪽)과 연인 버네사 트럼프
타이거 우즈(오른쪽)과 연인 버네사 트럼프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차량 전복 사고를 내 기소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일(현지시간) 검찰과 더 낮은 형량의 혐의를 적용받는 '플리바겐'(사법거래)에 합의했다.

AP 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우즈는 이날 플로리다주 마틴카운티의 주(州) 법원 재판에 출석했다.

애초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로 기소됐던 우즈는 이보다 혐의가 낮은 '난폭 운전'(reckless driving) 혐의를 적용받는 데 동의했다.

우즈는 다만, 유죄를 시인하지도 않지만, 무죄라고 항변하지도 않으면서 처벌을 감수하겠다는 입장을 의미하는 '불항쟁 답변'(no-contest plea)을 했다.

이에 따라 판사는 우즈의 운전면허를 5년간 정지하고 1천500달러(약 205만원)의 벌금을 명령했다.

앞서 우즈는 지난 3월 28일 자택 인근인 플로리다주 주티퍼 아일랜드의 왕복 2차선 도로를 주행하던 중 소형 트레일러를 연결한 픽업트럭을 추월하려다 충돌하면서 자신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냈다.

우즈는 현장에서 음주측정기 검사에 응해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소변검사를 거부해 체포된 뒤 구금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당시 보안관실 보고서에 따르면 당국은 사고 현장에 있던 우즈의 주머니에서 통증 치료에 사용되는 오피오이드 계열 흰색 알약 2개를 발견했다. 오피오이드는 마약성 진통제의 범주를 일컫는다.

이에 우즈는 DUI 및 합법적 검사 거부 혐의로 기소됐지만, DUI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주장해왔다.

한편, 이날 우즈는 연인인 버네사 트럼프와 함께 법원에 나왔다. 버네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 며느리로, 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2005년 결혼해 2018년 이혼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469 '세계랭킹 13위' 김시우,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확정 골프 03:23 6
70468 PGA 투어 가을 시리즈 시작…노승열 17일 빌트모어 대회 출전 골프 03:23 6
70467 [AFC축구 전적] 베이징 3-1 포항 축구 03:23 6
70466 프로농구 SK 전희철 감독 "달라진 트랜지션 보여줄 것" 농구&배구 03:22 7
70465 호주 원정 떠날 올림픽 축구 대표팀에 김예건·손정범 포함 축구 03:22 5
70464 대학배구연맹, KOVO 남자부 신인 입단금 폐지 방침에 반발(종합) 농구&배구 03:22 6
70463 [프로야구 창원전적] LG 3-2 NC 야구 03:22 6
70462 대타 출전 이정후, 2타수 1안타 타율 0.277 야구 03:22 6
70461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16일 홍콩과 조별리그 1차전…항저우 치욕 지운다 농구&배구 03:22 8
70460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7-3 롯데 야구 03:22 7
70459 [프로야구 중간순위] 15일 야구 03:22 8
70458 '신 악의 제국' 다저스, 14년 연속 PS 진출…MLB 최장 타이 야구 03:22 7
70457 애틀랜타 김하성, 2타수 무안타…타율 0.126↓ 야구 03:22 4
70456 멀티골 넣은 FC서울 선봉 클리말라, K리그1 29라운드 MVP 축구 03:21 8
70455 힐리어드 35·36호 홈런 '쾅쾅'…단독 선두 kt, 7연승 질주(종합) 야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