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악' 버커너 심판 등 7명 퇴직…'오심 시대' 끝날까

MLB '최악' 버커너 심판 등 7명 퇴직…'오심 시대' 끝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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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여성 심판 파월, 풀타임 계약 전망

감독과 언쟁하는 버크너(왼쪽) 심판
감독과 언쟁하는 버크너(왼쪽) 심판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올 시즌 대대적인 심판 물갈이에 나선다.

USA투데이는 6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심판 7명이 커미셔너 사무국의 바이아웃을 수락해 2026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심판 정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사무국은 고령으로 인해 체력 저하나 오심 논란이 많은 심판들에게 은퇴 보상금을 제시하며 일종의 명예퇴직을 유도한다.

올 시즌 뒤 퇴직하는 심판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C.B.버크너다.

199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현역 최고참인 버크너는 그동안 여러 차례 선수 투표에서 최악의 심판으로 꼽혔다.

지난 3월 29일 보스턴 레드삭스-신시내티 레즈 경기에서 주심을 맡은 버크너는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을 통한 8번의 챌린지에서 6번이나 판정이 바뀌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버크너는 4월 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탬파베이 레이스 경기에서 파울 타구에 안면 마스크를 강타당해 크게 다쳤다.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버크너는 사실상 휴직 중이다.

버크너와 함께 퇴직하는 래즈 디아즈와 브라이언 오노라도 오심 논란이 많았던 심판이다.

MLB 최초 여성 심판 젠 파월
MLB 최초 여성 심판 젠 파월

[AP=연합뉴스]

이들이 퇴직하면 메이저리그 최초의 여성 심판인 젠 파월이 커미셔너 사무국과 풀타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파월 역시 ABS 챌린지는 물론, 여러 차례 오심을 지적받으며 자질 논란이 일고 있는 심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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