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국 32강 진출 확률 94%→68%…하루 만에 '뚝'

[월드컵] 한국 32강 진출 확률 94%→68%…하루 만에 '뚝'

링크핫 0 141 06.27 03:22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26일 3차전 치른 3개 조 3위 모두 한국에 우위

괴로워하는 손흥민
괴로워하는 손흥민

(몬테레이=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0대1로 패배한 뒤 아쉬운 듯 유니폼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2026.6.2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졸전 끝에 조 3위에 머문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이 하루 만에 크게 쪼그라들었다.

26일(한국시간) 열린 세 개 조(D, E, F조)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조 3위가 모두 한국보다 우위를 점했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0-1 패배를 당해 1승 2패(승점 3, 2득점 3실점)로 조 3위에 처진 채 조별리그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12개 조 1, 2위뿐만 아니라 조 3위 중 상위 8개 팀도 32강에 나설 수 있다.

자력으로는 32강 진출을 결정짓지 못한 한국은 조 3위로라도 32강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남은 조의 경기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중이다.

아쉬워하는 황인범
아쉬워하는 황인범

(몬테레이=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황인범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패배가 확정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6.25 [email protected]

이날 D, E, F조 3차전이 모두 끝난 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68%로 낮췄다.

이 매체는 한국이 남아공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음에도 전날에는 32강행 가능성을 94%로 높이 봤는데 하루 사이에 크게 줄었다.

통계 전문 옵타도 전날 87.76%에서 하루 만에 53.24%로 한국의 32강행 가능성을 조정했다.

물론 여전히 32강 진출 가능성이 작지 않지만, 우리 대표팀 선수단이나 팬들의 속은 타들어 간다.

절반인 6개 조가 조별리그를 마친 26일 현재 한국은 조 3위 중 여섯 번째다.

C조 3위 스코틀랜드(1승 2패, 1득점 4실점)에는 골득실 차에서 앞서 순위가 위다.

하지만 아직 3차전을 치르지 않은 L조의 3위 크로아티아(1승 1패, 3득점 4실점)와는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서 순위가 아래다.

한국은 이미 스코틀랜드를 제쳤기 때문에 이제 최소 3개 조 3위에만 우위를 점하면 32강에 오를 수 있다.

'충격'

(몬테레이=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 이강인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조 3위를 확정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6.25 [email protected]

26일 열린 3개 조 경기 결과에 따라 이날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D조 파라과이, E조 에콰도르, F조 스웨덴이 나란히 1승 1무 1패로 승점 4를 쌓아 한국보다 높은 순위에 오르는 바람에 오히려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만 줄어들었다.

파라과이는 호주와 0-0으로 비겼고, 에콰도르는 강호 독일을 2-1로 물리쳤으며, 스웨덴은 일본과 1-1로 맞섰다.

현재 조 3위 중 32강 진출을 확정한 나라는 스웨덴, 에콰도르, 그리고 B조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다.

파라과이도 디애슬레틱과 옵타 모두 99% 이상을 제시할 정도로 32강 합류가 거의 확정적이다.

한국은 이제 27일(G, H, I조)과 28일(J, K, L조) 6개 조 3차전에서 세 개 조 3위를 제쳐야 한다.

심각해진 홍명보 감독
심각해진 홍명보 감독

(몬테레이=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다. 2026.6.25 [email protected]

일단 27일 열릴 G조의 경우 현재 조 3위는 벨기에(승점 2)이지만 조 1위 이집트(승점 4)가 2위 이란(승점 2)을 꺾으면 3위는 한국보다 아래에 놓인다. 벨기에는 최하위 뉴질랜드(승점 1)와 격돌한다.

H조에서도 역시 현재 3위는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와 대결을 앞둔 카보베르데(승점 2)이지만 1위 스페인(승점 4)이 2위 우루과이(승점 2)를 상대로 승리하면 한국에 좋다.

I조에서는 나란히 2연패를 당한 3위 세네갈(3득점 6실점)과 4위 이라크(1득점 7실점)가 맞붙는데, 두 팀이 비기거나 세네갈이 2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두지 못해야 한다.

이라크는 세네갈에 5골 이상 승리해야 한국을 앞설 수 있다.

만약 3개 조 3위 중 한 팀이라도 한국보다 우위를 점하면 홍명보호의 32강행 여부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날인 28일에 가려지게 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448 '월간 9홈런·26타점' kt 힐리어드, KBO리그 7월 MVP 선정 야구 03:23 3
69447 부산 광안리 국제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13일 개막 농구&배구 03:23 2
69446 프로축구연맹, 일본 도쿄서 K리그 함께 보는 '뷰잉 파티' 개최 축구 03:23 3
69445 포르투갈 25세 젊은피도, 세네갈 36세 베테랑도 사우디 리그행 축구 03:23 3
69444 김주형, 1년 5개월 만에 남자 골프 세계랭킹 30위 복귀 골프 03:23 5
69443 '선수로 NBA 5회 우승·감독 1천335승' 넬슨 별세…향년 86세 농구&배구 03:22 3
69442 새 시즌 프로농구 10월 3일 스타트…개막전은 KCC-LG 농구&배구 03:22 6
69441 AVC 초대 공로상 받은 김연경 "다음 세대를 위해 최선 다할 것" 농구&배구 03:22 6
69440 제주 골프장에 나타난 멧돼지…골퍼들 대피 소동 골프 03:22 3
69439 신한금융, 그룹 공동 자산관리 포럼 개최 골프 03:22 4
69438 축구협회, 임시감독 공개채용 접수 마감…다음 주 온라인 면접 축구 03:22 4
69437 유럽·아시아·북중미축구연맹, 인판티노 공개 비판 "신뢰 깼다" 축구 03:22 4
69436 프랑스 축구대표 수비수 디뉴, 11년 만에 PSG 복귀…3년 계약 축구 03:22 6
69435 강원, ACLE 플레이오프 해외 중계권 직접 판매…일본·태국 송출 축구 03:22 2
69434 "안전이 최우선"…대한체육회, 봉황대기 야구장 폭염 대응 점검 야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