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안지민, KPGA 선수권대회 2R 공동 선두…3위권과 1타차

'루키' 안지민, KPGA 선수권대회 2R 공동 선두…3위권과 1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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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 줄인 최찬과 8언더파 134타 '공동 1위'

18번홀을 마치고 V자를 그리는 안지민
18번홀을 마치고 V자를 그리는 안지민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루키' 안지민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선수권대회 이틀째 공동 선두로 치고 오르면서 생애 첫 우승의 희망을 부풀렸다.

안지민은 4일 경기도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1)에서 열린 제69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합쳐 3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던 안지민은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낸 최찬과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KPGA 투어에 데뷔한 안지민은 이번 대회 이전까지 9개 대회에 출전했고, 지난달 KPGA 파운더스컵 공동 33위가 역대 최고 순위였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해 첫 홀부터 버디를 낚은 안지민은 12번 홀(파3)에서 두 번째 버디를 낚았지만 14~15번 홀 연속 보기로 타수를 까먹었다.

안지민은 16번 홀(파4)과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따내며 상승세를 탔고, 후반부터 파 행진을 펼치다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귀중한 버디를 따내며 공동 1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던 최찬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집중력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찬의 드라이브샷 장면
최찬의 드라이브샷 장면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전 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한 최찬은 10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12~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따내며 상승세에 올랐다.

최찬은 15번 홀 (파4)에서 버디를 잡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부담스러운 5m짜리 버디를 떨어뜨려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전날 단독 선두로 나섰던 김민준은 버디 4개를 낚았지만 보기 2개에 더블 보기 1개를 범하며 이븐파에 그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정찬민, 조우영, 이태희 등과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정찬민의 어프로치 샷
정찬민의 어프로치 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정찬민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합쳐 이날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6타를 줄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끝난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인 송민혁은 퍼트 난조에 1언더파 70타에 그치며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로 김찬우, 김승민, 엄재웅, 이동민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반면 한국오픈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출전한 뒤 우승컵까지 들어올려 단숨에 상금 1위(5억2천300만원)으로 올라선 양지호는 이날 1오버파 72타에 그쳐 중간 합계 1오버파 143타로 컷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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