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국가대표 윙어 고든, FC바르셀로나 이적…5년 계약

잉글랜드 국가대표 윙어 고든, FC바르셀로나 이적…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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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입단한 앤서니 고든
FC바르셀로나 입단한 앤서니 고든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앞둔 잉글랜드 국가대표 윙어 앤서니 고든이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30일(한국시간) 고든이 5년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공식 발표되지는 않은 가운데 현지 매체의 추산 금액은 8천만 유로(약 1천406억원)에 달한다.

2001년생 고든은 잉글랜드 리버풀과 에버턴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7년 에버턴에서 프로 데뷔했다.

2020년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한 그는 2021-2022시즌 리그 35경기를 소화하며 주축으로 입지를 굳혔고, 2022-2023시즌 도중인 2023년 1월 뉴캐슬로 이적했다.

2023-2024시즌 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11골)을 기록하기도 한 그는 뉴캐슬 소속으로 공식전 총 152경기에서 39골을 남겼다.

뉴캐슬에서 그는 두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했고, 2024-2025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 등에도 힘을 보탰다.

고든은 잉글랜드 성인 국가대표로는 2024년부터 17경기에 출전했으며, 최근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생애 첫 월드컵 본선 무대를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고든은 최근 몇 시즌 동안 유럽 축구에서 가장 재능있고 성실한 윙어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며, 수비에도 적극적인 선수"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 등의 관심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바르셀로나를 택한 고든은 "바르셀로나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클럽이다. 어릴 때부터 꿈꿔온 곳이다. 여기 오게 된 것은 꿈을 이룬 것"이라며 "큰 책임감이 따르겠지만, 이 도전과 책임을 감당할 준비가 돼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과거 이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들을 모두 알고 있고 그 무게감도 느끼지만, 준비됐다"면서 "이 도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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