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둥' 김민재 월드컵 사전캠프 합류…홍명보호 '완전체 -1명'

'철기둥' 김민재 월드컵 사전캠프 합류…홍명보호 '완전체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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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3경기보다 더 하겠다"…이강인만 오면 26명 다 모여

홍명보호 합류한 김민재
홍명보호 합류한 김민재

[대한축구협회 제공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솔트레이크시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의 '철기둥' 김민재(뮌헨)가 사전캠프에 합류했다.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독일축구협회(DFB)-포칼 우승과 함께 2025-2026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김민재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대표팀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김민재는 이날 오후 치러진 대표팀 훈련에 동참하지는 못했다. '캡틴' 손흥민(LAFC) 합류에 이어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까지 가세하면서 홍명보호 훈련 분위기는 한층 뜨거워질 거로 보인다.

김민재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늘 하던 것처럼 열심히 하고 조별리그 3경기 말고 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포칼에서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그러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공식전 37경기에서 출전 시간이 2천51분에 그쳤다.

43경기에서 3천593분을 소화한 2024-2025시즌과 비교하면 팀 내 입지가 확연히 좁아졌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김민재의 '월드컵 경쟁력'은 4년 전 카타르 대회에 비해 나아졌을 수도 있다.

그는 소속팀에서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하다가 부상에 무거워진 다리를 끌고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다.

지금은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해 몸 상태가 좋다. 적은 출전 기회에도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력은 유지해왔다.

본격적인 몸풀기
본격적인 몸풀기

(헤리먼[미국 유타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 위치한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 조규성, 황희찬 등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2026.5.28 [email protected]

김민재의 합류로 홍명보호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만 오면 26명 태극전사 '완전체'를 이루게 된다.

이강인은 6월 1일(한국시간)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소화한 뒤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한다.

한편, 태극전사들은 이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레크리에이션 게임과 론도(공 돌리기), 패스 패턴 훈련에 이어 비공개로 부분 전술 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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