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스, 창단 120년 만에 프랑스컵 우승…니스에 3-1 승리

랑스, 창단 120년 만에 프랑스컵 우승…니스에 3-1 승리

링크핫 0 76 05.24 03:21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심판진, 캠페인 일환으로 등번호 '84' 새긴 유니폼 입어 눈길

프랑스컵 우승 세리머니 하는 랑스 선수들.
프랑스컵 우승 세리머니 하는 랑스 선수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RC 랑스가 창단 120년 만에 처음으로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정상에 올랐다.

랑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OGC 니스와의 2025-2026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플로리앙 토뱅의 활약으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906년 창단한 랑스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차지했다.

랑스가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1998-1999시즌 리그컵 첫 우승 이후 27년 만이다.

랑스는 정규리그인 리그1에서도 1997-1998시즌에 딱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우승 경쟁을 벌이다 승점 6차로 2위에 만족해야 했으나 사상 첫 쿠프 드 프랑스 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골키퍼 선방으로 두 차례 위기를 넘긴 랑스는 전반 25분 마티외 우돌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토뱅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려 앞서갔다.

선제골 넣고 세리머니 하는 토뱅.
선제골 넣고 세리머니 하는 토뱅.

[EPA=연합뉴스]

토뱅은 전반 42분에는 코너킥으로 오드손 에두아르의 헤더 추가 골을 도왔다.

이후 랑스는 전반 추가시간 니스의 지브릴 쿨리발리에게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만회 골을 내줘 2-1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에 교체 투입된 압달라 시마가 후반 33분 추가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시즌 리그1에서는 18개 팀 중 16위에 처져 리그2(2부) 3위 생테티엔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둔 니스는 이날 선전을 펼쳤으나 두 차례나 골대 불운에 시달린 끝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이날 경기의 심판진은 이례적으로 등번호 84가 적힌 유니폼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경기 관계자에 대한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84'는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84%가 '심판을 존중하는 것이 스포츠를 보호하는 일'이라고 답한 데서 착안한 것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583 '7승' 류현진·올러 다승 공동 선두…LG 복귀 전력 활약에 2연승(종합) 야구 03:22 3
67582 여자 축구대표팀, 동아시안컵 예선 2차전서 마카오에 13-0 승리 축구 03:22 5
67581 월드컵 일주일 앞…'붉은 악마' 향하는 멕시코는 안전할까 축구 03:22 5
67580 [프로야구] 6일 선발투수 야구 03:22 4
67579 프랑스, 한국 잡은 코트디부아르에 역전패…세계 1·2위 '망신' 축구 03:22 5
67578 '홍명보호 상대' 체코·멕시코, 마지막 평가전서 나란히 승전고(종합) 축구 03:22 6
67577 '루키' 안지민, KPGA 선수권대회 2R 공동 선두…3위권과 1타차 골프 03:22 4
67576 이정후, 시즌 네 번째 4안타 폭발…타율 MLB 전체 4위 0.322(종합) 야구 03:21 5
67575 '홍명보호 첫 상대' 체코, 과테말라와 최종 평가전서 3-1 승리 축구 03:21 11
67574 김세영, US여자오픈 첫날 4언더파 2위…선두 컵초와 1타 차이 골프 03:21 5
67573 사전캠프 2연승 마무리 홍명보호 '중원 합격…수비 변동성 숙제' 축구 03:21 6
67572 기차 타고 간 뒤 청양서 관광하고 파크골프 즐긴다! 골프 03:21 8
67571 '2골 1도움' K리그1 포항 조상혁, 5월의 영플레이어 선정 축구 03:21 6
67570 김시우,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1R 공동 23위…임성재 33위 골프 03:21 4
67569 [프로야구 중간순위] 5일 야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