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고향'팀 승전보 전해…"한국 수원팀 이기고 결승진출"(종합)

北, '내고향'팀 승전보 전해…"한국 수원팀 이기고 결승진출"(종합)

링크핫 0 67 05.22 03:20
하채림기자 구독 구독중
전명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한국' 호칭했지만 수원팀 선수복 태극기는 식별 안 되게 처리

역전골 넣은 내고향
역전골 넣은 내고향

(수원=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0일 수원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경기. 내고향 김경영이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6.5.2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하채림 기자 = 북한 관영 매체들이 한국에서 전해진 '내고향여자축구단'의 승리 소식을 간략하게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전날 치러진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 결과에 대해 "우리나라의 내고향팀은 한국의 수원팀을 2대1로 이기고 결승단계에 진출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우리나라의 내고향팀과 한국의 수원팀 사이의 준결승경기가 20일 한국에서 진행되었다"며 "치렬(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는 속에 후반전에 들어와 먼저 실점을 당하였지만 우리 선수들은 호상(상호)간 협동을 강화하면서 완강한 공격을 들이댔다"고 경기 내용을 전하고 최금옥, 김경영의 득점 소식도 소개했다.

이어 23일 열릴 대회 결승 일정 소개까지 총 5문장으로 보도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손내민 양팀
경기 후 손내민 양팀

(수원=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0일 수원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경기. 수원 이유진과 내고향 김경영이 경기 후 손을 내밀어 인사하고 있다. 2026.5.20 [email protected]

중앙통신이 내고향의 경기 소식을 전한 것은 대회 8강전 승리 보도(3월29일) 이후 53일 만이다.

그러나 중앙통신은 남쪽의 민간단체들이 조직한 남북공동응원단의 응원 등 경기 현장 분위기는 전하지 않았다.

'수원FC 위민'의 팀명도 '수원팀'으로 줄여 썼고, 경기 장소도 수원종합운동장이 아닌 '한국'으로만 간략하게 표현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북한 매체가 남북 대결을 보도한 것은 네 번째이며 모두 '한국' 또는 '한국의'라는 호칭을 썼다.

이날 경기는 폭우 속에서 진행됐으나, 중앙통신의 글 기사만으로는 당시 날씨 상황도 알 수 없다.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도 3면에 중앙통신의 기사를 그대로 게재했다.

또 노동신문은 내고향 선수들이 빗속에서 경기를 진행하고 환호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전했다.

사진의 출처는 표기하지 않은 채 사진 속 한국 선수복의 태극기는 식별할 수 없게 흐리게 처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583 '7승' 류현진·올러 다승 공동 선두…LG 복귀 전력 활약에 2연승(종합) 야구 03:22 2
67582 여자 축구대표팀, 동아시안컵 예선 2차전서 마카오에 13-0 승리 축구 03:22 4
67581 월드컵 일주일 앞…'붉은 악마' 향하는 멕시코는 안전할까 축구 03:22 5
67580 [프로야구] 6일 선발투수 야구 03:22 4
67579 프랑스, 한국 잡은 코트디부아르에 역전패…세계 1·2위 '망신' 축구 03:22 5
67578 '홍명보호 상대' 체코·멕시코, 마지막 평가전서 나란히 승전고(종합) 축구 03:22 5
67577 '루키' 안지민, KPGA 선수권대회 2R 공동 선두…3위권과 1타차 골프 03:22 4
67576 이정후, 시즌 네 번째 4안타 폭발…타율 MLB 전체 4위 0.322(종합) 야구 03:21 4
67575 '홍명보호 첫 상대' 체코, 과테말라와 최종 평가전서 3-1 승리 축구 03:21 10
67574 김세영, US여자오픈 첫날 4언더파 2위…선두 컵초와 1타 차이 골프 03:21 4
67573 사전캠프 2연승 마무리 홍명보호 '중원 합격…수비 변동성 숙제' 축구 03:21 6
67572 기차 타고 간 뒤 청양서 관광하고 파크골프 즐긴다! 골프 03:21 7
67571 '2골 1도움' K리그1 포항 조상혁, 5월의 영플레이어 선정 축구 03:21 6
67570 김시우,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1R 공동 23위…임성재 33위 골프 03:21 4
67569 [프로야구 중간순위] 5일 야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