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3회 연속 탈락' 이탈리아축구협회장·단장 동반 사퇴

'월드컵 3회 연속 탈락' 이탈리아축구협회장·단장 동반 사퇴

링크핫 0 269 04.04 03:20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사퇴 발표한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전 이탈리아 축구협회장
사퇴 발표한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전 이탈리아 축구협회장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이탈리아축구협회(FIGC)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회장이 자국의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에 책임을 지고 결국 사임했다.

3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그라비나 회장은 이날(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협회 본부에서 열린 FIGC 회의 직후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2018년 10월 취임한 그는 재임 기간 유로(유럽선수권대회) 2020 우승을 이끄는 성과를 냈으나 끝내 월드컵 본선 무대 복귀라는 최우선 과제를 달성하지 못한 채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탈리아는 지난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PO)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1-4로 졌다.

이로써 월드컵 통산 4회 우승국(1934, 1938, 1982, 2006년)인 이탈리아는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에 이어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3개 대회 연속 본선에 오르지 못하는 '축구 재앙'을 맞았다.

역대 월드컵을 제패한 국가 중 3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는 것은 이탈리아가 처음이다.

협회 수장의 사퇴와 함께 국가대표팀의 단장을 맡은 전설적인 골키퍼 출신 잔루이지 부폰도 사임 의사를 밝혔다.

부폰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탈리아를 월드컵에 돌려놓겠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그라비나 회장의 결정에 뜻을 같이하며 책임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FIGC는 오는 6월 22일 차기 회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지오바니 말라고 전 이탈리아 올림픽위원회(CONI) 위원장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969 헐, LPGA 스코틀랜드 오픈서 홀까지 6m 남기고 쿼드러플 보기 골프 03:23 3
68968 [프로야구 중간순위] 24일 야구 03:23 2
68967 '조기 강판' 최민석에 삼성 구자욱 "공 좋았지만 운 안 따라" 야구 03:23 3
68966 신지은, LPGA 여자 스코틀랜드 오픈 첫날 공동 선두 골프 03:23 2
68965 [프로야구] 25일 선발투수 야구 03:22 2
68964 옌스가 돌아본 첫 월드컵 "경기 못 뛰고 가족도 못 만나고" 축구 03:22 5
68963 14년 만에 트리플 크라운 탄생할까…알바레스, AL 3개 부문 선두 야구 03:22 2
68962 김혁준·문아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U18 남녀부 정상 골프 03:22 3
68961 한국축구, 아시안컵 전 6차례 평가전 모두 임시감독 체제로 소화 축구 03:22 4
68960 김주형, PGA 3M오픈 첫날 3언더파 26위…공동 9위와 두 타 차 골프 03:22 3
68959 일본행 앞둔 이다현 "대표팀 성적 책임질 위치…더 강해질 것" 농구&배구 03:22 3
68958 HJ중공업 골프단 창단…박지영 등 5명으로 구성 골프 03:22 4
68957 KIA, 유일한 15년 연속 트레이드…하주석 영입도 이유 있다 야구 03:22 4
68956 수원, 2026 K리그 U-18 챔피언십 정상…U-17 우승은 서울 축구 03:22 5
68955 오현규, 조규성·이한범과 '코리안 더비' 판정승 축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