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서 뛴 조이, 미국 올랜도와 계약…다음 시즌 유럽행 확정(종합)

페퍼서 뛴 조이, 미국 올랜도와 계약…다음 시즌 유럽행 확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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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페퍼저축은행 외국인 주포로 활약…V리그 복귀는 '무산'

득점 후 기뻐하는 페퍼저축은행의 조이(중앙)
득점 후 기뻐하는 페퍼저축은행의 조이(중앙)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이번 2025-2026시즌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에서 뛴 외국인 거포 조이 웨데링턴(등록명 조이)이 미국 프로배구리그(PVF) 올랜도 발키리스와 계약했다.

올랜도 발키리스는 최근 조이와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이의 입단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미국 PVF 올랜도 발키리스와 계약한 조이
미국 PVF 올랜도 발키리스와 계약한 조이

[올랜도 발키리스 홈피 캡처. 재판매.DB 금지]

올랜도는 2023년 플로리다주 올랜도를 연고지로 창단한 구단이다.

이 팀에는 2023-2024시즌 국내 V리그 IBK기업은행에서 뛰었던 태국 국적의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등록명 폰푼)가 몸담고 있다.

현재 PVF에는 8개 구단이 소속돼 있고, 시즌은 1월부터 5월까지이다.

조이의 올랜도와 계약은 '한 달짜리' 한시 계약이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조이는 다음 2067-2027시즌에는 유럽의 한 구단과 입단 계약에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조이는 올 시즌 뛰었던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 재계약은 물론 국내 다른 구단과 계약할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조이는 작년 5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때 1순위 지명권을 얻은 기업은행이 댄착 빅토리아(등록명 빅토리아)와 재계약하자 '사실상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페퍼저축은행으로부터 낙점받아 V리그에 입성했다.

공격하는 페퍼저축은행의 조이(오른쪽)
공격하는 페퍼저축은행의 조이(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31경기(117세트)에서 총 880점(경기당 평균 28.4점)을 뽑아 득점 부문 4위에 올랐고, 공격 성공률 47.3%를 기록했다.

소속팀 페퍼저축은행이 6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가운데 조이는 지난 2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팬들과 함께하는 팬페스트 행사에 일본인 아시아쿼터 시마무라 하루요와 나란히 참석했다.

조이(중앙) 출국 때 함께한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맨 왼쪽)
조이(중앙) 출국 때 함께한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맨 왼쪽)

[페퍼저축은행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출국 때는 장소연 감독이 인천공항까지 나와 배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조이에 재계약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달했지만, 조이는 '보다 많은 승리를 할 수 있는 팀'을 원했던 것처럼 한국 대신 유럽 진출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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