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필리핀 31점 차 완파(종합)

여자농구,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필리핀 31점 차 완파(종합)

링크핫 0 205 03.16 03:23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마지막 프랑스전 결과 관계없이 본선행 확정…강이슬 3점 8개

월드컵 본선 티켓 따낸 여자농구 대표팀
월드컵 본선 티켓 따낸 여자농구 대표팀

[FI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여자농구가 필리핀을 대파하고 17회 연속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15일 프랑스 빌뢰르반에서 열린 2026 FIBA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에서 필리핀에 105-74로 크게 이겼다.

독일과 첫 경기에서 졌으나 나이지리아, 콜롬비아에 이어 필리핀까지 잡아내며 3연승을 달린 한국은 마지막 남은 프랑스전 결과와 관계없이 17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전에서 패해도 3승 2패로 최종 승점 8을 기록하는 한국은, 현재 5위(승점 4) 필리핀과 6위(승점 3) 콜롬비아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최소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

빌뢰르반에서 경쟁하는 6개국 중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독일, 지난해 아프로바스켓 우승국으로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나이지리아를 제외하고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으로선 세계랭킹 8위의 강호 나이지리아와의 2차전에서 승리한 게 본선 진출에 결정적이었다. 한국은 세계 15위다.

한국은 세계 39위 필리핀을 상대로 14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과 홈 코트의 프랑스가 펼칠 마지막 경기는 한국 시간 18일 오전 4시 30분에 열린다.

3점 던지는 강이슬
3점 던지는 강이슬

[FI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종예선에는 총 24개국이 참가, 빌뢰르반과 중국 우한,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6개국씩 나눠 경쟁해 올해 9월 독일에서 열리는 본선에 나설 팀을 가린다.

한국은 강이슬(KB)의 외곽포를 앞세워 1쿼터부터 28-17로 크게 앞섰다.

한국은 2쿼터에도 흐름을 내주지 않고 성큼성큼 달아났고, 3쿼터가 끝났을 땐 80-50, 30점 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강이슬은 3쿼터까지 2점은 2개를 레이업으로 시도해 모두 놓쳤으나 3점은 무려 7개나 꽂았다.

강이슬은 4쿼터 4분여에는 좌중간에서 8번째 3점을 꽂고는 벤치에 앉아 쉬었다.

강이슬은 외곽에서만 24점을 넣고 리바운드 3개를 곁들였다.

15점씩을 넣은 허예은(KB)과 이해란(삼성생명)의 활약도 빛났다.

박수호 감독은 경기 뒤 "필리핀이 이번 대회 분위기가 좋고 경기 내용도 좋아 걱정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게임을 잘 마무리해줬다. 본선 진출을 이뤄낸 선수들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박지수(KB)는 "매번 월드컵 본선에 나간 것에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한국 여자 농구는 어려움 속에서도 잘 해왔기에, 이번에도 본선에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미국 다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많이 나간 팀으로 안다. 17회 연속 본선 진출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2026 FIBA 여자 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한국(3승 1패) 105(28-17 27-16 25-17 25-24)74 필리핀(4패)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613 [프로야구 광주전적] 삼성 3-2 KIA 야구 03:23 4
67612 FIFA, 전산 오류로 60명에 '공짜 티켓' 나눠줬다가 취소 축구 03:23 4
67611 이란 '선수만 비자 준' 미국에 격분…"단장 등 10여명 거부당해"(종합) 축구 03:23 4
67610 뉴욕, 샌안토니오에 1점차 승리…NBA 파이널서 2연승 농구&배구 03:23 4
67609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축구 03:22 3
67608 임성재, 이글 뒤 더블보기…아쉬웠던 PGA 투어 메모리얼 2라운드 골프 03:22 4
67607 MLB 노사협상서 '지역 방송 중계권' 폐지도 함께 논의 야구 03:22 4
67606 SSG, '장기 부상' 화이트 방출하고 새 외국인 투수 해치 영입 야구 03:22 5
67605 이란, '선수만 비자 준' 미국에 격분…"단장 등 12명 거부당해" 축구 03:22 3
67604 도박 선수 복귀도, 코치 교체도…9위 롯데에는 '백약이 무효' 야구 03:22 5
67603 앤서니 김, LIV 골프 안달루시아 2R에서 3타 줄여 선두 추격 골프 03:22 3
67602 물병 반입 금지한 FIFA, 한발 후퇴…"미개봉 생수 1병만 허용" 축구 03:22 4
67601 김준형, KPGA 선수권대회 3R 단독 1위…공동 2위에 1타차 골프 03:22 3
67600 경남교육청 노사, 창원NC파크서 '공무원 가족 동행 야구데이' 야구 03:21 4
67599 멕시코 팬도 "쏘니! 꼬레아!"…태극전사 결전지 과달라하라 입성 축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