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거듭되는 부상 악재…하루에만 4명 '아웃'

NBA 골든스테이트, 거듭되는 부상 악재…하루에만 4명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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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치는 세스 커리(31번)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치는 세스 커리(31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지독한 부상 불운에 시달리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117-127로 졌다.

최근 4연패에 빠진 골든스테이트는 32승 34패로 서부 콘퍼런스 9위에 머물렀다.

연패보다 뼈아픈 것은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 이탈이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에선 경기 시작을 1시간도 채 남겨두지 않았을 때부터 베테랑 포워드 드레이먼드 그린이 허리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1쿼터에는 빅맨 알 호포드가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5분 정도밖에 뛰지 못한 채 코트를 떠났다.

2쿼터엔 이미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에이스' 스테픈 커리의 동생인 세스 커리마저 왼쪽 내전근에 불편함을 느껴 라커룸으로 향했다.

여기에 2년 차 센터 퀸튼 포스트도 발목 부상으로 11분밖에 뛰지 못했다.

이미 포워드 지미 버틀러가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1월 '시즌 아웃'됐고,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1월 말 이후 뛰지 못한 스테픈 커리의 결장도 길어지는 골든스테이트로선 설상가상인 상황이다.

스테픈 커리가 빠진 16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5승 11패에 그쳤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우리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내가 기억하는 한 어떤 팀보다도 가장 심하게 타격을 입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16일 뉴욕 닉스와의 경기부터는 원정 6연전이 기다리고 있어서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권을 지켜내야 하는 골든스테이트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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