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2일 개막…김시우 등 출격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2일 개막…김시우 등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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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매킬로이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매킬로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더플레이어스 스타디움코스(파72·7천352야드)에서 열린다.

1974년 창설돼 올해로 52회째인 이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에 버금가는 권위를 자랑한다.

총상금 규모가 2천500만달러로 지난해 US오픈 2천150만달러보다 많다. 우승 상금도 450만달러, 한국 돈으로 66억원이나 된다.

올해 123명의 톱 랭커들이 출전하며 지난해 대회에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우승했다.

매킬로이는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후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탓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개막 전날 대회장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2년 만에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 2위인 셰플러와 매킬로이 가운데 올해 우승자가 나오면 잭 니클라우스(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에서 세 번 우승하는 기록을 세운다.

매킬로이는 2019년과 2025년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올해 LIV 골프를 떠나 PGA 투어에 복귀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2022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이 대회에 출전한다.

김시우
김시우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Reinhold Matay-Imagn Images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 임성재, 김성현이 출전한다.

올해 PGA 투어에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김시우는 2017년 이후 9년 만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 복귀를 노린다.

한국 선수 우승은 2011년 최경주와 2017년 김시우 두 차례 있었다.

임성재는 손목 부상으로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시즌 처음 대회에 출전했으나 컷 탈락, 이번 대회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해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TPC 소그래스는 그린이 연못에 둘러싸인 아일랜드 그린인 17번 홀(파3)이 유명하다.

2019년부터 매킬로이, 저스틴 토머스(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셰플러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콜린 모리카와(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와 함께 한국시간 12일 오후 9시 40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

'디펜딩 챔피언' 매킬로이가 13일 오전 2시 42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잰더 쇼플리(미국)와 함께 첫 티샷을 날린다.

셰플러는 12일 오후 9시 52분 토머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함께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안병훈
안병훈

[AP=연합뉴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52위에 오른 안병훈은 올해는 같은 기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7천406야드)에서 열리는 LIV 골프 싱가포르(총상금 3천만달러)에 출전한다.

2월 시즌 첫 대회였던 LIV 골프 리야드에서 9위에 올랐던 안병훈은 시즌 두 번째 '톱10' 성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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