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K리그1 승격' 부천, 이영민 감독과 2028년까지 동행

'창단 첫 K리그1 승격' 부천, 이영민 감독과 2028년까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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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부천과 계약을 연장한 이영민 감독.
2028년까지 부천과 계약을 연장한 이영민 감독.

[부천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부천FC가 '창단 첫 K리그1 승격'을 지휘한 이영민(52) 감독과 동행을 2028년까지 이어간다.

부천은 4일 "이영민 감독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면서 "이로써 이 감독은 2028시즌까지 부천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고 알렸다.

부천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던 이 감독과의 계약 연장에 대해 "지난 5년간 팀을 이끌며 창단 첫 K리그1 승격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거둔 이 감독에 대한 구단의 두터운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재계약을 통해 부천은 안정적인 지도 체제 아래 K리그1 무대에서도 구단의 지속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1시즌 부천 사령탑에 오른 이 감독은 '장기적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팀의 기틀을 다져왔다.

안재준, 조현택, 서명관 등 잠재력 높은 선수들을 발굴해 팀의 주축으로 성장시켜 전력을 강화했으며, 최근에는 김규민, 성신, 이충현 등 유스 자원을 프로 무대로 끌어올리며 육성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있다.

출사표 밝히는 이영민 감독
출사표 밝히는 이영민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부천 FC 1995 이영민 감독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2026.2.25 [email protected]

부천은 2025시즌 K리그2 3위를 차지한 뒤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마침내 'K리그1 승격'의 꿈을 이뤘다.

이 감독은 부천에서 지난해까지 5시즌 동안 총 207경기를 지휘하며 84승 56무 67패의 성적을 냈다.

이 감독의 리더십은 K리그1 무대 데뷔전에서도 빛났다.

부천은 지난 1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인 전북 현대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재계약 후 이 감독은 "부천과 다시 한번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지난 5년간 선수와 스태프, 팬들과 쌓아온 신뢰가 있었기에 승격이라는 결실을 볼 수 있었다"며 "승격이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마음으로 팬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팀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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