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개막 라운드 '15만명' 운집…역대 최다관중 '좋은 출발'

K리그 개막 라운드 '15만명' 운집…역대 최다관중 '좋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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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6경기 7만7천880명·K리그2 8경기 7만4천765명

K리그 개막
K리그 개막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1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전북 현대와 부천 FC의 경기. 관중석이 가득 차 있다. 2026.3.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6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개막 라운드에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돌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사흘에 걸쳐 치러진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라운드 14경기(K리그1 6경기·K리그2 8경기)에 총 15만2천645명의 팬이 경기장을 찾았다.

K리그1 6경기에는 7만7천880명의 관중이 찾아와 지난해(7만6천835명)보다 1.36% 늘었고, K리그2 8경기에는 7만4천765명의 관중이 모여 지난해(3만7천680명)보다 무려 98.4%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를 통해 올 시즌 K리그 개막 라운드는 직전 최다 관중이었던 2024시즌 13만2천693명보다 1만9천952명(15%) 증가하며 새로운 최다 관중 기록을 썼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축구 팬들
수원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축구 팬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리그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 수립은 K리그2가 이끌었다.

용인FC, 김해FC, 파주 프런티어 3개 팀이 새로 합류해 17개 팀으로 늘면서 자연스럽게 관중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이정효 감독을 새로 영입한 수원 삼성은 2월 2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서울 이랜드FC와 개막전에 2만4천71명의 팬을 모아 K리그2 역대 단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작성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첫 홈 경기를 치른 김해와 용인도 각각 7천407명과 1만220명의 팬을 유치해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이밖에 K리그1 승격팀 인천 유나이티드는 2월 28일 인천전용구장에서 치른 FC서울과 K리그1 개막전에 1만8천108명의 관중을 모아 '만원 관중'을 기록한 것도 눈에 띈다.

한편 K리그1 6경기에서 16골(경기당 2.67골)이 나오고, K리그2 8경기에선 30골(경기당 3.75골)이 터지면서 개막 라운드에 골 잔치가 펼쳐져 팬들의 눈도 즐겁게 했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참가팀 확대의 영향도 일부 있지만 경기당 평균 관중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는 게 고무적"이라며 "궂은 날씨 때문에 일부 경기에선 예매 취소도 이뤄진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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