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대만서 4명 불법도박장 출입인정…즉각 귀국조처

프로야구 롯데, 대만서 4명 불법도박장 출입인정…즉각 귀국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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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캠프를 소화 중인 롯데 선수단
대만에서 캠프를 소화 중인 롯데 선수단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만 타이난에서 2026시즌 프로야구 준비에 한창인 롯데 자이언츠 구단이 소속 선수의 불법 도박장 출입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롯데 구단은 13일 "선수를 면담하고 사실 관계를 파악한 결과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이 대만에서 불법으로 분류된 장소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지훈련 도중 훈련 휴식일에 온라인 도박장에 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구단은 "이유를 불문하고 KBO와 구단 내규에 어긋나는 행위를 저지른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조치할 예정"이라며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하고, 결과에 따라 구단도 이에 상응하는 조처를 내릴 것"이라고 징계를 예고했다.

도박장에 출입했다가 적발된 선수 가운데 나승엽과 고승민은 롯데 주전 내야수다.

롯데 구단은 "현 상황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으며, 전수 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되는 부분은 엄중하게 대처하겠다. 선수단 전체에도 경고했다"며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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