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KB, 우리은행 꺾고 6연승…선두와 0.5경기 차

여자농구 KB, 우리은행 꺾고 6연승…선두와 0.5경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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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 사라, 3점 5개 포함한 19점 맹활약…네 명이 두 자릿수 득점

리바운드 하는 KB 박지수(가운데).
리바운드 하는 KB 박지수(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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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6연승의 신바람을 내면서 선두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KB는 6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78-71로 이겼다.

최근 연승 행진을 6경기째 이어간 KB는 15승 7패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부천 하나은행(15승 6패)과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우리은행은 10승 11패가 돼 부산 BNK, 용인 삼성생명과 3위 자리를 나눠 갖게 됐다.

KB는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5개를 성공하는 등 이날 3점 슛 11개를 터트리며 승부를 갈랐다. 우리은행(6개)의 두 배 가까이 3점을 꽂았다.

특히 아시아 쿼터 사카이 사라가 3점 슛 5개를 포함한 19점을 쓸어 담았다. 여기에 허예은(15점)이 3개, 강이슬(13점)이 2개의 3점 포를 쏘아 올렸다. 박지수는 12점에 14리바운드를 올려 KB 선수 네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 김단비.
우리은행 김단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리은행은 최근 경기력이 좋았던 아시아 쿼터 오니즈카 아야노가 전날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쳐 이날 결장했지만, 김단비의 활약으로 전반을 40-33으로 앞섰다.

김단비는 전반에만 3점 슛 3개를 포함해 팀 득점의 절반 가까운 19점을 올리며 우리은행에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김단비가 2득점에 묶이며 주춤한 3쿼터에서 KB가 착실하게 점수를 쌓아 52-52로 균형을 되찾았다.

4쿼터로 흐름을 이어간 KB는 사카이 사라의 연속 3점 슛에 이채은, 허예은까지 3점 포를 가동하면서 69-61로 달아났다.

우리은행도 김단비의 3점 슛에 변하정의 자유투 등으로 추격했고 종료 1분 19초 전 변하정의 3점 슛으로 73-71, 두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자 KB가 곧바로 허예은이 3점 슛으로 응수했고, 박지수가 골밑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김단비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6점(3점 슛 4개)을 올리고, 이다연도 17점 9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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