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슈코 극장골' 맨유, 풀럼에 3-2 극적 승리…리그 3연승

'셰슈코 극장골' 맨유, 풀럼에 3-2 극적 승리…리그 3연승

링크핫 0 217 02.03 03:20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극장골 터뜨린 베냐민 셰슈코
극장골 터뜨린 베냐민 셰슈코

[로이터 통신=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마이클 캐릭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베냐민 셰슈코의 극장골에 힘입어 풀럼을 꺾고 리그 3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풀럼과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3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승점 41(11승 8무 5패)을 쌓아 4위에 올랐고, 승점 34(10승 4무 10패)의 풀럼은 8위로 밀려났다.

맨유는 카세미루와 마테우스 쿠냐가 전후반 각각 한 골씩 터뜨리며 2-0으로 앞서나갔으나 경기 막판 풀럼의 거센 반격에 휘말렸다.

후반 40분 라울 히메네스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준 데 이어, 추가시간 1분에는 케빈에게 강력한 동점 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치는 듯했다.

패색이 짙던 순간 맨유를 구한 건 셰슈코였다.

추가 시간 4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패스를 받은 셰슈코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몸을 돌려 슈팅 각도를 만든 뒤, 대포알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 구석을 꿰뚫었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시절 맨유가 경기 막판 극적인 역전승을 거듭하며 만들어낸 신조어인 '퍼거슨 타임'이 올드 트래퍼드에서 재현된 순간이었다.

이로써 캐릭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세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전임 후벵 아모링 감독이 36경기 만에 달성했던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다.

경기 후 맨유 팬들은 캐릭 감독의 이름을 연호하며 승리를 만끽했다.

맨유는 지난달 5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아모링 감독을 경질한 뒤, 지난 14일 전 미들즈브러 감독 캐릭에게 이번 시즌 종료 때까지 지휘봉을 맡겼다.

극장골 터뜨린 베냐민 셰슈코와 환호하는 관중들
극장골 터뜨린 베냐민 셰슈코와 환호하는 관중들

[EPA=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643 [영상] 멕시코 입성 한국 축구대표팀, 과달라하라 첫 훈련 축구 06.08 7
67642 [쇼츠] 과달라하라는 이런 곳…축구대표팀 멕시코 첫 훈련 축구 06.08 6
67641 아르헨티나 발레르디, 생애 첫 월드컵 불발…부상으로 하차 축구 06.08 6
67640 '3안타' 키움 서건창 "팀의 4연패 끊을 수 있어 기뻐" 야구 06.08 7
67639 아르헨-온두라스전서 아르헨티나 국가 대신 가요 송출 해프닝 축구 06.08 6
67638 젠슨 황, 오늘 잠실 마운드 오른다…게임업계와 AI 회동 야구 06.08 7
67637 축구협회, 월드컵 기간 과달라하라에 '코리아하우스' 운영 축구 06.08 6
67636 김세영·전인지 vs 코르다, US여자오픈 골프 우승컵 놓고 격돌 골프 06.08 6
67635 [KLPGA 최종순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골프 06.08 6
67634 김하성, 3경기 만에 출전해 무안타…타율 1할 밑으로 추락 야구 06.08 7
67633 [프로야구 중간순위] 7일 야구 06.08 8
67632 美비자 문턱에 막힌 이란 대표팀, 월드컵 훈련 기지 멕시코 도착(종합) 축구 06.08 7
67631 'MLB 타율 4위' 이정후 "타격왕 경쟁, 지금은 기뻐하지 않겠다" 야구 06.08 9
67630 야구관람·회동에도 K치킨…젠슨황 "치맥보다 좋은 건 없다"(종합2보) 야구 06.08 8
67629 [KPGA 최종순위] KPGA 선수권대회 골프 06.0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