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슈코 극장골' 맨유, 풀럼에 3-2 극적 승리…리그 3연승

'셰슈코 극장골' 맨유, 풀럼에 3-2 극적 승리…리그 3연승

링크핫 0 360 02.03 03:20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극장골 터뜨린 베냐민 셰슈코
극장골 터뜨린 베냐민 셰슈코

[로이터 통신=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마이클 캐릭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베냐민 셰슈코의 극장골에 힘입어 풀럼을 꺾고 리그 3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풀럼과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3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승점 41(11승 8무 5패)을 쌓아 4위에 올랐고, 승점 34(10승 4무 10패)의 풀럼은 8위로 밀려났다.

맨유는 카세미루와 마테우스 쿠냐가 전후반 각각 한 골씩 터뜨리며 2-0으로 앞서나갔으나 경기 막판 풀럼의 거센 반격에 휘말렸다.

후반 40분 라울 히메네스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준 데 이어, 추가시간 1분에는 케빈에게 강력한 동점 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치는 듯했다.

패색이 짙던 순간 맨유를 구한 건 셰슈코였다.

추가 시간 4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패스를 받은 셰슈코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몸을 돌려 슈팅 각도를 만든 뒤, 대포알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 구석을 꿰뚫었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시절 맨유가 경기 막판 극적인 역전승을 거듭하며 만들어낸 신조어인 '퍼거슨 타임'이 올드 트래퍼드에서 재현된 순간이었다.

이로써 캐릭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세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전임 후벵 아모링 감독이 36경기 만에 달성했던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다.

경기 후 맨유 팬들은 캐릭 감독의 이름을 연호하며 승리를 만끽했다.

맨유는 지난달 5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아모링 감독을 경질한 뒤, 지난 14일 전 미들즈브러 감독 캐릭에게 이번 시즌 종료 때까지 지휘봉을 맡겼다.

극장골 터뜨린 베냐민 셰슈코와 환호하는 관중들
극장골 터뜨린 베냐민 셰슈코와 환호하는 관중들

[EPA=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024 '이비자 자책골·페리어 동점골' 인천, 부천과 1-1 무승부 축구 03:23 3
69023 [표] 최근 10년간 LPGA 투어 한국 선수 우승 일지 골프 03:23 5
69022 빈자리가 없다…프로야구 평균 좌석 점유율 86.7% '흥행 폭발' 야구 03:22 5
69021 한화, 홈런 3방으로 8회에만 10득점…두산 곽빈 다승 공동선두(종합) 야구 03:22 3
69020 "日, 월드컵에 청소년대표 파견할 때 韓, 회장선거 대의원 보내" 축구 03:22 3
69019 신지은,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제패…10년 만에 LPGA 투어 2승(종합) 골프 03:22 4
69018 [LPGA 최종순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골프 03:22 2
69017 '변칙 전술'로 서울 잡은 울산 김현석 감독 "선수들이 주인공!" 축구 03:22 3
69016 신지은, 스코틀랜드 오픈 3R 5타차 선두…10년 만의 우승 보인다 골프 03:22 3
69015 혁신 앞둔 토트넘 데제르비 감독 "불만 있는 선수들 떠나라" 축구 03:22 3
69014 메시, MLS 올스타전 불참 확정…손흥민과 동반 출전 '무산' 축구 03:22 2
69013 8월 제주 스포츠 이벤트 잇따라…김연경·김민재·박인비 총출동 농구&배구 03:22 3
69012 연패 끊은 두산 곽빈 "최형우 선배 잡고 세리머니, 살짝 후회" 야구 03:22 3
69011 안병훈, LIV 골프 영국 대회 3R 7위…선두 허버트와 9타 차 골프 03:21 3
69010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4-4 LG 야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