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새 외국인 베니지아노, 첫 불펜 투구…"기분 좋게 던졌다"

SSG 새 외국인 베니지아노, 첫 불펜 투구…"기분 좋게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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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불펜 투구를 소화한 SSG 베니지아노
첫 불펜 투구를 소화한 SSG 베니지아노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투구를 소화하며 순조로운 적응을 알렸다.

SSG 구단은 베니지아노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 캠프에서 첫 불펜 투구를 했다고 전했다.

키 196㎝, 몸무게 95㎏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왼팔 강속구 투수인 베니지아노는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총 19개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첫 일정인 만큼 전력 투구보다는 투구 밸런스를 살피고 변화구 감각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 중인 SSG 베니지아노
훈련 중인 SSG 베니지아노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니지아노는 최고 시속 155㎞에 달하는 빠른 공과 완성도 높은 변화구, 디셉션(숨김 동작) 동작이 강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그는 "전체적으로 투구 내용이 만족스럽다. 60∼70% 힘으로 던졌고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져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터리 호흡을 맞춘 포수 이지영에 대해서도 "합이 잘 맞았다"면서 "준비를 잘해서 정규시즌 동안 긴 이닝을 던질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지영은 "가볍게 던진 것 같은데 힘이 있었다"며 "릴리스 포인트가 높고 다양한 구종을 잘 구사해 특히 좌타자들에게 큰 강점이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경헌호 투수 코치 역시 "따뜻한 곳에서 몸을 잘 만들어와 첫 피칭임에도 구위가 좋았다"며 "오늘 꾸준히 시속 140㎞ 중반대 공을 던진 만큼, 몸 상태가 100%가 되면 더 위력적인 공을 던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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