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맨유에 비보…도르구,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주 결장 전망

2연승 맨유에 비보…도르구,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주 결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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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전서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파트리크 도르구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파트리크 도르구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마이클 캐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래 '신바람 2연승'으로 반전 드라마를 쓰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위로 올라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27일(현지시간) "맨유의 파트리크 도르구(21)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주 정도 결장할 전망"이라며 "지난 주말 아스널전 후반 34분 길게 넘어온 공을 쫓아가던 과정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도르구의 정확한 부상 상태를 계속 평가하고 있지만 복귀 일정은 여전히 불명확하다"고 덧붙였다.

맨유로서는 최근 발끝 감각이 불타오르는 21세 공격수 도르구의 장기 결장이 뼈아프기만 하다.

도르구는 지난 26일 아스널과 2025-2026 EPL 23라운드 원정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5분 페널티아크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터트리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도르구는 후반 34분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고, 결국 후반 36분 교체돼 벤치로 돌아갔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는 파트리크 도르구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는 파트리크 도르구

[EPA=연합뉴스]

맨유는 후반 39분 재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42분 마테우스 쿠냐의 결승골로 3-2로 승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2라운드 2-0 승리 이후 2연승을 내달리며 이번 시즌 EPL 최고 순위인 4위로 올라섰다.

지난 14일 후벵 아모링 감독의 뒤를 이어 이번 시즌 끝날 때까지 임시로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캐릭 감독은 부임 이후 선두권 팀을 잇달아 꺾는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캐릭 매직'의 주역으로 손꼽히는 도르구의 부상은 맨유의 상승세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해 2월 맨유 유니폼을 입은 도르구는 지난 시즌 EPL 12경기에 출전해 골 맛을 보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엔 22경기를 뛰면서 3골 3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7경기에서 3골 2도움에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1도움)로 펄펄 날고 있다.

그는 캐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최근 2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연승 달성에 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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