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구본혁 "3할·100안타·월간 MVP 선정 등이 목표"

프로야구 LG 구본혁 "3할·100안타·월간 MVP 선정 등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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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 인터뷰하는 LG 구본혁
출국 전 인터뷰하는 LG 구본혁

[촬영= 김동찬]

(영종도=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구본혁이 3할과 100안타, 월간 최우수선수(MVP) 등 다양한 새해 목표를 내걸었다.

구본혁은 22일 미국 스프링캠프 출국에 앞서 "3할이나 100안타를 해보고 싶다"며 "월간 MVP도 받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시즌 구본혁은 131경기에 나와 타율 0.286, 38타점, 도루 10개를 기록했다.

2024시즌 타율 0.257에 비해 타율이 3푼 가까이 올랐다.

특히 3루와 2루, 외야까지 두루 소화하면서 공격에서도 쏠쏠한 역할을 해주는 구본혁은 LG에 소금과도 같은 존재다.

연봉도 1억3천500만원에서 2억3천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이번 스프링캠프 목표는 안 다치고 완주하는 것"이라며 "작년 전반기에 조금 안 좋았는데, 올해는 전·후반기 모두 잘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구본혁은 지난해 6월까지 타율 0.238(202타수 48안타)을 기록했고 7월부터 정규시즌 마지막까지는 0.355(141타수 50안타)로 달라졌다.

그는 "작년 후반기에 방향성을 조금 찾은 것 같은데 그것을 올해도 유지하도록 해보겠다"며 "작년에 후반기만 잘 쳤는데 타율 0.280대를 기록한 만큼 올해는 전·후반기 다 잘 쳐서 3할, 100안타도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100안타에 2개가 모자랐던 구본혁은 "코치님들도 많이 아쉬워해 주셨다"며 "올해는 한 번 노력해보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또 다른 목표로는 '월간 MVP'를 내걸었다.

그는 "작년에 팀에서 주는 월간 감투상을 두 번 받았다"며 "올해는 월간 MVP로 받아보겠다"고 말했다.

다만 KBO의 월간 MVP가 아닌 LG 구단 자체 월간 MVP라고 목표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구본혁은 "작년 우승 보너스 등급 산정 때도 제가 A등급에 조건이 3타석 정도 모자랐는데, (박)해민이 형이 말씀해주셔서 등급을 올려주셨다"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어떤 선물로 보답을 드려야 할지 계속 고민 중"이라고 선배들의 애정에 고마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자유계약선수(FA) 되기 전에 우승을 두 번만 더 하면 좋겠다"며 "2023년 우승 후 2024년에는 2연패 달성에 실패했지만 올해는 진짜로 (2연패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선수들이) 캠프에 가는 것 같다"고 2026시즌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2024년 캠프 때는 자신감이 덜 했느냐'는 물음에 "제가 2023년에 (군 복무 관계로) 안 뛰어서…"라며 비교가 어렵다고 답한 구본혁은 "올해는 뭔가 느낌이 좋다"고 2년 연속 우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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