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야시엘 푸이그, 입국…'악동' 포스 대신 하트 인사(종합)

키움 야시엘 푸이그, 입국…'악동' 포스 대신 하트 인사(종합)

링크핫 0 709 2022.02.03 11:17

자가격리 마치고 10일부터 키움 고흥 스프링캠프 합류

하트 인사하는
하트 인사하는 '푸이그'

(영종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가 3일 인천공항 입국장을 나온 후 취재진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푸이그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후 키움 선수단을 만날 예정이다. 2022.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올해 한국 프로야구를 뒤흔들 '쿠바 악동'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가 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외야수이자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 절친한 친구로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푸이그는 올 시즌 키움 유니폼을 입는다.

키움은 지난해 12월 푸이그와 외국인 신인 선수 몸값 상한선인 100만달러(약 11억7천만원)에 계약했다.

'푸이그' 한국 도착

(영종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가 3일 인천공항 입국장을 나오고 있다. 푸이그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후 키움 선수단을 만날 예정이다. 2022.2.3 [email protected]

이날 새벽 입국한 푸이그는 깔끔한 화이트 재킷에 청바지를 입고 국내 야구팬들에게 첫인사를 했다.

엄지와 검지 끝부분을 교차시키는 한국식 미니 하트를 시도하는가 하면 머리 위로 하트 포즈를 취하는 등 나름대로 한국 문화에 다가서려는 모습을 보였다.

푸이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를 한 뒤 전남 고흥에 스프링캠프를 마련한 키움 선수단과 첫인사를 나눈다.

애초 푸이그의 스프링캠프 첫 훈련은 14일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였으나 방역 당국의 자가격리 기간 변경(10일→7일)에 따라 10일로 그 시기가 앞당겨졌다.

키움 관계자는 "푸이그는 10일 정오 자가격리 해제 후 1군 선수단에 합류해 첫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푸이그는 2022시즌 KBO리그에서 뛸 외국인 선수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쿠바 출신인 푸이그는 2013년 다저스에서 타율 0.319에 19홈런으로 인상적인 빅리그 데뷔 시즌을 치렀다.

2019년까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861경기에 출전, 타율 0.277, 132홈런, 415타점을 올렸다.

'푸이그' 주먹 불끈

(영종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가 3일 인천공항 입국장을 나온 후 취재진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푸이그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후 키움 선수단을 만날 예정이다. 2022.2.3 [email protected]

하지만 푸이그는 2019시즌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했다.

푸이그가 메이저리그에서 외면받은 이유는 기량도 기량이지만 여러 가지 돌출행동으로 '악동' 이미지를 남긴 탓이 크다.

푸이그의 KBO리그 행이 확정됐을 때 "키움이 과연 푸이그를 제어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표가 붙었던 이유다.

자칫 걸어 다니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예상도 나온다.

실제로 푸이그는 키움과 계약 이후 2017년 성폭행 혐의 2건이 추가로 드러나는가 하면 다년 계약설 의혹을 자초하는 등 불안한 행보를 거듭했다.

키움은 지난해 팀 홈런이 리그 8위(91개)였다. 설상가상으로 간판타자 박병호가 kt wiz로 이적해 부실한 장타력이 더 허약해졌다.

키움은 푸이그가 빨리 리그에 적응해 중심 타선을 책임져야 숨통이 트인다. 푸이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키움의 새 외국인 투수 타일러 애플러는 3일 오후 입국해 푸이그와 마찬가지로 10일 스프링캠프 첫 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키움과 4년째 동행하는 에릭 요키시 역시 3일 오후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시카고 지역 폭설로 인해 입국이 연기됐다.

한국 취재진과
한국 취재진과 '푸이그'

(영종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가 3일 인천공항 입국장을 나오고 있다. 푸이그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후 키움 선수단을 만날 예정이다. 2022.2.3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342 몸 맞는 공 5개 오간 MLB 시애틀-디트로이트 경기서 두 명 퇴장 야구 03:23 2
69341 남자배구, 대만에 3-2 신승…동아시아선수권 준결승 진출 농구&배구 03:23 2
69340 폭염에 제주삼다수 골프 대회도 비상…곳곳에 얼음 배치 골프 03:23 2
69339 프로야구 주말 3연전 폭염 취소…11일 재개·오후 7시 경기 시작(종합) 야구 03:22 2
69338 재정 위기 LIV 골프 "새 투자자 확보…계약 마무리 단계" 골프 03:22 3
69337 극한 폭염으로 7일 봉황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오전 경기만 진행 야구 03:22 2
69336 상암벌 달굴 'AT마드리드 7번' 이강인…맨시티 골문 정조준 축구 03:22 3
69335 WNBA 박지현, 시카고 전에서 3점슛 2개 포함해 7득점 농구&배구 03:22 2
69334 세 경기째 주춤한 선두 FC서울, 껄끄러운 김천과 폭염 속 격돌 축구 03:22 3
69333 손흥민 5경기 연속골 불발…LAFC, 치바스에 승부차기 승리 축구 03:22 3
69332 배경은, KLPGA 챔피언스투어 5차전 우승…시즌 2승 골프 03:22 2
69331 시즌 2승 서교림, KLPGA 제주삼다수 첫날 67타로 공동 4위 골프 03:22 3
69330 김포시, '직원 80억원대 횡령 정황' 김포FC 대표 사직서 반려 축구 03:22 3
69329 투수 복귀에 신중한 다저스 오타니 "서두르다가 후퇴는 안 돼" 야구 03:21 4
69328 MVP 후보 오타니·크로암스트롱, 나란히 1회 선두타자 홈런 야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