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승격 실패' K리그2 수원 박경훈 단장 사임

'2년 연속 승격 실패' K리그2 수원 박경훈 단장 사임

링크핫 0 410 2025.12.21 03:22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단장으로 보낸 2년, 기쁨보다 미안함이 더 많이 남는다"

사임한 박경훈 수원 삼성 단장
사임한 박경훈 수원 삼성 단장

수원 삼성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강등 이후 2년 연속 승격에 실패한 수원 삼성의 박경훈 단장이 사임했다.

수원은 19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박경훈 단장과의 동행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두 차례 월드컵(1986, 1990년)에 출전한 국가대표 출신 박 단장은 선수 은퇴 이후 전남 드래곤즈 수석코치 등을 거쳐 17세 이하(U-17) 대표팀, 제주 유나이티드, 성남FC 사령탑을 지냈고, 2021∼2023년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로 일하며 축구 행정도 경험했다.

이후 수원이 창단 후 처음 K리그2로 강등된 2024시즌에 제8대 단장으로 부임했다.

수원은 박경훈 단장 체제에서 지난 두 시즌 모두 승격을 이루지 못했다.

2024시즌에는 K리그2 6위에 그쳐 플레이오프(PO)에도 오르지 못했고, 올 시즌에는 K리그2 준우승으로 승강 PO까지 진출했으나, K리그1 제주 SK에 져 다시 승격이 좌절됐다.

박 단장은 "단장으로 보낸 2년, 기쁨보다 미안함이 더 많이 남는다"면서 "그럼에도 변함없이 경기장을 채워주신 함성과 팀을 포기하지 않으신 여러분의 마음이 제게는 가장 큰 책임이자 버팀목이었다"고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는 "힘들 때마다 '그래도 수원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팬들의 말을 잊은 적이 없다"면서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 그래도 수원 삼성을 향한 여러분의 사랑만큼은 끝까지 가슴에 품고 떠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392 '축구의 신' 메시 부친 별세…스타 아들 뒤에 선 조용한 조력자 축구 03:23 1
69391 한국 남자배구, 중국 꺾고 동아시아선수권 결승행…9일 한일전 농구&배구 03:23 2
69390 [프로축구 전주전적] 제주 3-1 전북 축구 03:22 3
69389 아틀레티코 '새 얼굴' 이강인, 팀 회식 쐈다…한식 대접 축구 03:22 4
69388 "더위 피해 일찍 쳐요"…창원 파크골프장 새벽부터 수백명 긴 줄 골프 03:22 2
69387 MLB 신시내티 에이스 그린, 또 팔꿈치 수술…시즌 아웃 야구 03:22 2
69386 안병훈, LIV 골프 뉴욕 2R 공동 13위…시즌 두 번째 톱10 보인다 골프 03:22 2
69385 [프로축구 중간순위] 8일 축구 03:22 2
69384 35세 생일에 솔로 홈런…트라우트, MLB 최다 타이 6번째 '자축포' 야구 03:22 3
69383 야구인가 농구인가…덕수고, 봉황대기서 대구북구SC에 42-0 승리 야구 03:22 2
69382 이정후, 6경기 연속 안타…만루서 결승 적시타(종합) 야구 03:22 2
69381 '3개월 만의 연승' 대전 황선홍 "축구는 기세…자신감 갖길" 축구 03:21 3
69380 축구협회 '심판 성접대' 등 논란에 사과…"투명성·도덕성 제고" 축구 03:21 4
69379 3개월 만에 돌아온 '특급 마무리' 디아스 또 부진…다저스 7연패 야구 03:21 2
69378 "인판티노, UEFA 사무총장 시절 내연 여직원에 특혜 의혹" 축구 03:21 4